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결국 모두 죽기 마련. 내가 좀 거들어 주지."'''


'''루시안''', ''정화의 사도''
'''Lucian''', ''the Purifier''

[image]
'''주 역할군'''
'''부 역할군'''
'''소속'''
'''가격'''

-
''' '''[1]
[image] 880

[image] 4800[2]

'''기타 정보'''
'''출시일'''
2013년 8월 22일
'''디자이너'''
제논더스토익(Daniel Klein)[3] / 라이엇 재그(Riot Jag)[4]
'''성우'''
[image] 성완경[5] / [image] TJ 스톰[6][7] / [image] 코야마 리키야
'''테마 음악'''

2. 능력치
4. 스킬
4.1. 패시브 - 빛의 사수(Lightslinger)
4.2. Q - 꿰뚫는 빛(Piercing Light)
4.3. W - 타는 불길(Ardent Blaze)
4.4. E - 끈질긴 추격(Relentless Pursuit)
4.5. R - 빛의 심판(The Culling)
5. 영원석
5.1. 시리즈 1
6. 평가
6.1. 장점
6.2. 단점
6.3. 상성
7. 역사
7.1. 리워크 전
7.2. 2014 시즌
7.3. 2015 시즌
7.4. 2016 시즌
7.5. 2017 시즌
7.6. 2018 시즌
7.7. 2019 시즌
7.8. 2020 시즌
7.9. 2021 시즌
8. 아이템, 룬
8.1. 비추천 아이템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9.1. 하단 (봇)
9.1.1. 서포터와의 궁합
9.2. 솔로 라인
9.3. 대처법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1. 스킨
11.1. 기본 스킨
11.1.1. 루시안 프라임(Lucian Prime)
11.2. 용병 루시안(Hired Gun Lucian)
11.3. 스트라이커 루시안(Striker Lucian)
11.4. 프로젝트: 루시안(PROJECT: Lucian)
11.4.1. 크로마
11.5. 사랑의 추적자 루시안(Heartseeker Lucian)
11.6. 하이 눈 루시안(High Noon Lucian)
11.6.1. 크로마
11.7. 데마시아 강력반 루시안(Demacia Vice Lucian)
11.7.1. 크로마
11.8. 펄스 건 루시안(Pulsefire Lucian)
11.8.1. 펄스 건 루시안 프레스티지 에디션(Pulsefire Lucian Prestige Edition)
11.9. 승리의 루시안(Victorious Lucian)
11.9.1. 크로마
12. 기타


1. 배경


[image]
[clearfix]

'''“빛을 휘두르고 고통을 인내하여 이 세상의 모든 그림자를 정화하리라.”'''

빛의 감시자 루시안은 죽지 않는 영혼을 사냥하는 음울한 사냥꾼으로, 언데드들을 끈질기게 추적하여 유물 쌍권총[8]으로 말살시켜 버린다. 악령 쓰레쉬의 손에 아내를 잃고 복수만을 노렸지만, 아내가 살아돌아온 후에도 루시안의 분노는 수그러들지 않았다. 외골수에다 자비를 모르는 루시안은 검은 안개가 끝없이 내뿜는 공포의 악령들에게서 살아 있는 존재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서슴지 않을 것이다.

장문의 배경 이야기는 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배경 문서 참조.

1.1. 챔피언 관계






쓰레쉬
미스 포츈
올라프
헤카림
쓰레쉬는 사랑하는 아내 세나[9]의 영혼을 빼앗았던 철천지원수로, 세나를 되찾은 이후에도 제대로 된 복수를 하기 위해 계속 추적하고 있다. 미스 포츈과 올라프의 경우 <그림자 그리고 운명>에서 연을 맺었고, 헤카림은 마찬가지로 <그림자 그리고 운명>에 등장해서 루시안과 잠깐 교전했던 적이 있기도 하고 쓰레쉬와 같은 언데드에 속하기도 하므로 목록에 올라간 듯하다.

2. 능력치



'''구분'''
'''기본 능력'''
'''(+레벨당 상승)'''

'''최종 수치'''
[image] '''체력'''
571(+86)
2033
[image] '''체력 재생'''
3.75(+0.65)
14.8
[image] '''마나'''
348.88(+38)
994.88
[image] '''마나 재생'''
8.176(+0.7)
20.076
[image] '''공격력'''
64(+2.3)
103.1
[image] '''공격 속도'''
0.638(+3.3%)
0.996
[image] '''방어력'''
28(+3)
79
[image] '''마법 저항력'''
30(+0.5)
38.5
[image] '''사거리'''
500
500
[image] '''이동 속도'''
335
335
평타 모션은 총을 사용하는 챔프답게 아주 좋다. 다만 공격 속도가 느린 저레벨 때에는 선딜이 조금 느껴지기는 한다.
기본 공격력과 공격 속도가 모두 적당하다. 마나와 마나 재생 수치도 원딜치고 꽤 높아서 스킬도 비교적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 가지 문제점은 기본 공격 사거리가 500으로 원거리 딜러 중에서는 시비르, 코그모, 사미라와 함께 가장 짧은 축에 든다는 것. 코그모는 W로 사거리를 늘릴 수 있고, 시비르도 W를 통해 후방의 적까지 공격할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사미라처럼 짧은 사거리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원딜러다.
내구도는 보통. 기본 방어력은 준수하지만 방어력 상승치가 원딜 중 가장 낮고 체력도 그렇게 높지 않다. 루시안은 사거리 때문에 공격에 잘 노출되므로 더욱 조심해야 한다. 스킬을 자주 돌리는 편인데 꿰뚫는 빛의 마나 소모량이 꽤 큰 편이고 그렇다고 마나 능력치가 딱히 우월하다고도 볼 수 없어 정수 약탈자가 나오기 전에는 초중반 마나 관리에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동작이 꽤 다양하다. 평타 모션이 왼손과 오른손 버전으로 따로 있고 치명타 모션도 마찬가지다. 치명타 발동 시 사격 후 반동이 크게 나타난다. 패시브 동작도 바라보고 이동하는 방향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타난다. W를 맞힌 상대를 공격할 경우 상대를 겨눈 채 이동 사격 자세로 움직인다. 그러니까 카이팅을 할 때 남들처럼 움직일 때는 뒤를 봤다가 공격할 때만 앞을 보며 공격하는 게 아니라 상대를 바라보는 상태로 뒷걸음질로 빼며 사격한다. 또한 제드카직스 등과 마찬가지로 이동 속도 관련 버프를 받으면 닌자처럼 팔을 뒤로 빼고 질주한다. 사망 시에는 무릎을 꿇고 앞으로 쓰러진다.
귀환을 할 때는 총구를 각각 위와 아래쪽을 향해 일자 모양으로 세운다. 이퀼리브리엄건 카타 패러디.# 춤 동작은 메탈기어 솔리드 3에 나오는 오셀롯이 총을 돌리는 동작에서 따 왔다. #

3. 대사




4. 스킬


[image]

4.1. 패시브 - 빛의 사수(Lightslinger)


[image]
루시안은 스킬을 사용한 후 기본 공격을 하면 총을 두 번 연속 발사합니다.
두 번째 공격은 적 챔피언과 구조물에 대해서는 공격력의 일정 비율의 피해를 입히고 적중 시 효과를 적용합니다. 미니언은 두 번째 공격에서 100%의 피해를 입습니다.
[image] 0.5 / 0.55 / 0.6 총 공격력[a]
[image] 0.875 / 0.9625 / 1.05 총 공격력[a] - '''치명타'''

스킬 사용 후 3초 안에 가하는 첫 기본 공격을 강화한다. 스킬 사용 후 이어지는 기본 공격이 강화된다는 점에서 아이템 광휘의 검의 주문 검 효과나 리븐의 패시브 룬 검과 유사한 성격의 패시브라고 할 수 있으며, 기본 공격 한 번의 피해량이 강화되는 게 아니라 약화된 기본 공격을 한 번 더 가한다는 점에서는 마스터 이의 패시브인 2연속 공격과 비슷하다. 두 번째 공격의 피해량은 첫 번째 공격보다는 약하지만, 치명타 발동 시에는 두 번째 공격 역시 피해량이 증가한다.
두 번째 기본 공격은 챔피언에게 약간 감소된 피해를 입히는 제약이 걸려있을 뿐 정상적으로 치명타 등의 적중 시 효과[10]를 적용받으며, 시전 시간과 딜레이가 '''전혀 없다.''' 패시브 조건을 달성한 직후 첫 번째 공격이 나가자마자 바로 움직이더라도 두 번째 공격이 취소되는 일 없이 자동으로, 이동 동작에 맞춰 부드럽게 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설령 2단 공격 모션이 나오기 전에 억지로 스킬을 넣어서 캔슬하더라도 정상적으로 피해를 입힌다.
빛의 사수 효과가 적용되는 첫 번째 기본 공격으로 미니언이나 정글 몬스터 따위가 죽을 경우 자동으로 사거리 내의 다른 대상에게 두 번째 공격을 가한다. 하지만 챔피언 공격 시 시스템이 첫 번째 공격에 죽을 것으로 인식해서 후속타 목표를 자동으로 변경했다가 체력 회복이나 보호막 등으로 인해 적이 살아남는 예기치 못한 사고가 종종 일어났기 때문에, 4.12 패치를 기점으로 적 챔피언에게는 무조건 2회분의 공격이 모두 들어가도록 변경되었다. 그러나 만약 적이 루시안의 첫 번째 기본 공격에 맞자마자 점멸과 같은 이동기로 루시안의 기본 공격 사거리를 빠져나가면 두 번째 기본 공격이 발동하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단순한 평타 강화 패시브이지만 기본 공격의 횟수를 2회로 늘리는 패시브이기에 얻는 고유한 이점이 있다. 우선 나미, 룰루, 브라움, 잔나와 같이 기본 공격에 유리한 효과를 부여하는 서포터 챔피언과 함께 라인에 섰을 때 엄청나게 높은 효율을 발휘할 수 있다. 특히 루시안 - 브라움 조합은 브라움 출시 직후부터 봇 라인을 휩쓰는 뜨거운 감자였고 루시안의 능력치와 스킬이 변화한 이후에도 최강의 듀오로 손꼽힌다. 쉬바나의 두 번 물어뜯기와 마찬가지로 와드를 지울 때에도 유용하다. 평-스킬-평으로 와드가 미처 투명해지기도 전에 지울 수 있을 정도.
루시안의 폭딜과 지속딜 양면에서 핵심이 된다. 보통 초반에는 순간 폭딜에 사용된다. 패시브를 한 번 정도 써먹는 짧은 딜교환에서도 꽤 짭짤한 수익을 올리게 해 주며 스킬을 모두 퍼붓는 맞딜이나 소규모 교전, 갱 상황 등에서는 스킬 세 개를 한 번씩만 돌려도 평타 한 번 이상을 더 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공격 속도가 느리고 체력이 낮은 초반에 이만한 폭발력은 상대에게 굉장히 큰 위협으로 다가간다. 스킬로 평타의 후딜을 캔슬하고 빛의 사수 딜레이마저 첫 발이 나가자마자 움직여 최소화하면 거의 딜레이가 없이 공격을 연속할 수 있기에 대부분의 원딜보다 위협적인 딜링이 가능하다.
중반 이후 본격적으로 정식 한타가 벌어지면 지속딜용 패시브로 변한다. 챔피언을 치는 상황이라면 끈질긴 추격의 쿨이 빛의 사수가 발동될 때마다 4초씩 감소하니 최소 4초, 많게는 12초까지[11] 끈질긴 추격의 쿨을 감소시킬 수 있어, 딜할 여건이 되는 한 빛의 사수를 꽤 자주 발동시킬 수 있다. 매끄럽게 딜 사이클을 돌리는 상황을 가정할 때, 루시안이 정수 약탈자나 칠흑의 양날 도끼로 쿨감을 20% 정도만 올려줘도 빛의 사수로 인해 더해지는 딜량은 근접 챔피언인 마스터 이의 2연속 공격이나 베인의 구르기 이상이다.[12]
단점이 없지는 않다. 라인전 단계에서는 스킬 사용 후 3초 안에 평타를 칠 수 있는지가 관건. 상대를 끌어당기는 일부 서포터의 지원을 배제할 때 사거리가 짧은 루시안이 상대에게 평타를 치려면 미리 가까이 가거나 끈질긴 추격으로 거리를 좁혀야 하는데 전자는 상대가 바보가 아닌 이상 상황을 만들어 주지 않을 것이고 후자의 경우 Q나 W로 처음 패시브를 발동시켰다면 패시브를 한 번 버리는 셈이 된다. 3초라는 시간이 의외로 빠듯하기에 패시브를 상대 챔피언에게 꽂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다. 그리고 꿰뚫는 빛은 시전 동작이 상당히 크고 타는 불길에도 어느 정도 딜레이가 있는데다, 그나마 쿨이 짧은 꿰뚫는 빛을 제외하면 스킬들의 기본 쿨이 전반적으로 길어서 공격 속도가 빨라지는 후반에 패시브 쿨을 최소한으로 줄이며 깔끔하게 딜을 하기가 어렵다.

4.2. Q - 꿰뚫는 빛(Piercing Light)


[image]
적 유닛 하나를 관통하는 빛 줄기를 발사하여, 일직선 상의 적들에게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image] 50 / 60 / 70 / 80 / 90
[image] 500
[image] 9 / 8 / 7 / 6 / 5
[image] 95 / 130 / 165 / 200 / 235 (+0.6 / 0.75 / 0.9 / 1.05 / 1.2 추가 공격력)
'''시전 시간''': 0.4 ~ 0.25[13]
'''빛 줄기 길이''': 1000
'''좌우 범위''': 100

루시안의 핵심 주력기로, 직선 논타겟 광역기면서 '''대상 지정이 필요하다'''는 점이 특징인 스킬.[14] 쉽게 말하면 충전이 없는 대신 대상 지정이 필요한 제라스의 Q와 유사하다. 선딜이 짧긴 하지만 어쨋든 타게팅 스킬은 아닌지라 와리가리하다 보면 피해지기도 하고, 숙련자들 사이에선 아예 시전 이펙트가 나가기도 전에 예측으로 피하는 것도 어느 정도 볼 수 있다. 또한 발동 직후 이동 명령을 내리면 후딜을 스킵할 수 있다.
시전 거리가 평타와 같으나 대상 뒤로 뻗는 피해 범위는 그럭저럭 길기에, 라인에서는 미니언 너머의 챔피언을 견제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미니언을 타고 넘는 견제기라는 점에서는 미스 포츈의 한 발에 두 놈과 유사한데, 미스 포츈의 Q에 비해 피해량이 낮고[15] 쿨과 딜레이가 길어서 1인 대상 파괴력은 약한 대신 훨씬 다재다능하다. 미니언을 잘 활용하면 상대가 어디 있든 비교적 맞히기 쉬우면서 스킬 레벨이 오르면 같이 증가하는 추가 공격력 계수 덕분에 피해량도 준수하고[16], 제법 범위가 넓어 라인 클리어 시 사용해도 효력이 좋고, 선딜이 길지 않은 데다가 후딜은 이동 명령으로 캔슬할 수 있어 딜레이도 적기 때문에 치고받을 때 누킹 스킬도 되는 완전체급 라인전 스킬이다.
라인전 종료 후에는 힘이 많이 빠진다. 한타 전에는 라인 클리어 외에 활용법이 없고, 한타 때는 선딜이 부담된다. 대치 구도에서는 구조상 미니언이 있어야 적을 안전하게 견제할 수 있기에 아군이 미니언 웨이브를 오는 족족 지우면 사용하기가 힘들고, 미니언을 쓰더라도 사거리는 포킹하기엔 애매한 1000에 시전 방향에도 제약이 있다. 상당수의 원딜 광역기들은 포킹에 사용되거나 기습적으로 상대 딜러진을 노릴 수 있는 등 활용도가 많은 것에 비하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 그래도 피해량이 높고 쿨이 루시안 스킬 중에는 그나마 짧은 편이라 패시브 발동용으로 평타 사이에 섞어주는 것이 정석이다.
라인전에서 주력 견제기로 활용되는 스킬이고, 스킬 레벨을 올리면 기본 피해량은 물론 스킬 계수까지 함께 증가하기 때문에 성장성이 높아서 보통 선마한다.

4.3. W - 타는 불길(Ardent Blaze)


[image]
적을 맞히거나 경로 끝에 도달하면 폭발하는 탄환을 발사합니다. 폭발에 맞은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고 6초 동안 표식을 남깁니다.
루시안이나 아군이 표식이 남은 적을 공격하면 루시안의 이동 속도가 1초간 상승합니다.
[image] 70
[image] 900
[image] 14 / 13 / 12 / 11 / 10
'''시전 시간''': 0.4 ~ 0.25
[image] 75 / 110 / 145 / 180 / 215 (+0.9 주문력)
[image] + 60 / 65 / 70 / 75 / 80

관통하지 않는 논타겟 투사체를 직선으로 발사한다. 탄환이 최대 사거리에 도달하거나 아군을 제외한 유닛에게 닿으면, 루시안이 바라보는 방향을 기준으로 십자 모양으로 폭발을 일으켜 피격된 적 유닛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고 6초 동안 지속되는 표식을 남긴다. 터지는 순간 잠시 범위 내의 시야가 밝혀진다.
표식이 새겨진 대상에게 어떤 방식으로든[17] 공격하면 잠시 이동 속도 버프를 받을 수 있고, 루시안의 아군이 공격하더라도 루시안에게 버프가 발동된다. 효과는 중첩되지 않고, 효과를 받는 도중 표식이 또 터지면 버프의 지속 시간이 초기화된다. 참고로 기본 공격을 쏘고 나서 움직이면 루시안이 총구를 대상에게 겨눈 상태로 이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딜링 스킬로서는 낙제점. 일단 계수가 '''AP'''라는 것부터가 일반적인 게임에서는 쓰기 힘들어서 논외고[18] 주문력 계수인 주제에 선딜과 쿨타임[19]이 은근 되는 편인 데다가 무엇보다 '''비관통'''인지라 라인전에서 적 챔피언에게 맞추기가 힘들다. 심지어 예전에는 높은 기본딜로 극초반 딜링기로 꼽히기도 했으나 너프로 마나 요구량이 높아지고 정수 대미지가 낮아지며 이조차 불가능해졌다.
유틸기로써의 타는 불길은 시비르의 패시브 재빠른 발놀림과 유사하다. 재빠른 발놀림보다 이동 속도를 더 많이 상승시켜 주며 루시안은 평타 사거리 밖에 있는 적을 공격하기가 시비르에 비해 훨씬 쉬운 점 등, 표식이 있어야만 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효과만으로는 상위 호환격. 카이팅에 꽤 큰 도움을 주며 도주 시에도 유용하다.

4.4. E - 끈질긴 추격(Relentless Pursuit)


[image]
짧은 거리를 빠르게 돌진합니다.
빛의 사수로 적을 맞힐 때마다 끈질긴 추격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초씩 감소합니다. (적 챔피언의 경우 두 배인 2초 감소)
[image] 40 / 30 / 20 / 10 / 0
[image] 425
[image] 22 / 20 / 18 / 16 / 14

통칭 대쉬. 원거리 딜러의 여러 이동기 중 좁은 벽을 아슬아슬하게 넘는 이동 거리, 간결한 모션,[20] 조건부 쿨감, 그리고 DPS에 기여하는 점까지 빨리 뽑기와 가장 흡사한 스킬이다.
스킬 효과는 '''매우 간단하다.''' 설명문에 보이는 그대로 짧은 거리를 빠르게 이동하고, 빛의 사수로 쿨을 줄일 수 있다. 성능 자체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보급형 이동기 정도.
이동 이외에 아무런 부가 효과가 없고[21] 이동거리도 긴 편은 아니지만 '''후반 성장성'''이 높다는 장점으로 단점을 상쇄한다. 1렙 쿨타임이 긴 편이긴 하지만 마스터하고 쿨감 40%를 찍으면 쿨타임이 8.4초아며, 심지어 패시브를 계속 돌려 주면 쿨이 파격적으로 줄어들어서 교전 시 실질 쿨타임은 그 반도 안 된다.[22] 심지어 별다른 특징이 없는 대신 1렙부터도 마나 소모가 적은 편이며, 찍을수록 마나 소모가 줄어 마스터 시 마나 소모가 '''0'''이 된다. 이 때문에 후반에 잘 성장한 루시안의 추적 및 카이팅은 마치 영웅본색주윤발이 떠오를 정도로 간지와 강함을 동시에 챙긴다.
사용 시 주의사항으로는 루시안의 사거리가 500이라는 것. 이 스킬을 교전중에 제대로 사용하려면 패시브를 계속 사용해야 하는데, 초반에는 스킬들이 골고루 쿨이 길고 쿨감을 맞추기도 힘들어서 연계를 이어나가기 힘들고 후반에도 Q와 W가 논타겟이라 딜로스가 발생하기 쉽다. 또한 교전 시에만 쿨타임이 줄어든다는 특징상 도주에서는 쉽게 쓰기 힘든 능력이기도 하다.
적이 범위 내에 있기만 하면 스킬로 모션을 생략해도 강화평이 나간다는 패시브의 특성을 이용해 Q나 E로 미리 강화평을 장전해준 뒤 적에게 돌진하며 E와 강화평을 동시에 박고 그 이후 E로 장전한 강화평을 발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때 2회의 강화평 모두 쿨감을 받아서 시작부터 4초 깎고 하는 게 가능하다. 응용 테크닉 중에선 그리 어려운 메커니즘도 아닌데 그 효과도 좋은 편인지라 익숙해지는 게 좋다. 대신 적을 계속 교전 사거리에 둬야만 한다는 점과 평캔을 할 수 없다는 것은 단점.
여담으로 끈질긴 추격은 갱플랭크혀어어어업상[23], 후방 지원 / 공중 강습, 우르곳심판의 원 등과 더불어 스킬 레벨이 증가할수록 마나 소모가 줄어드는 굉장히 드문 스킬이다.
우르프 모드에서는 1레벨 E의 쿨이 4.4초인데 적 챔피언에게 기본 공격 시 쿨타임이 똑같이 2초 감소하여 E를 2렙만 주면 무한 추격이 가능하다.

4.5. R - 빛의 심판(The Culling)


[image]
루시안이 한 방향으로 3초 동안 빠르게 총을 난사하며 자유롭게 이동합니다. 이 총알들은 처음 맞는 적에게 충돌하며, 각각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총 '''22/28/34'''발 사격. 빛의 심판은 미니언에게는 200%의 피해를 입힙니다.
루시안은 빛의 심판을 사용하는 동안 끈질긴 추격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빛의 심판을 한 번 더 사용하면 사격을 중지합니다.
[image] 100
[image] 1200
[image] 110 / 100 / 90
[image] 20 / 40 / 60 (+0.25 총 공격력) (+0.1 주문력) - 탄환당 피해량
[image] 440 / 1120 / 2040 (+5.5 / 7.0 / 8.5 총 공격력) (+2.2 / 2.8 / 3.4 주문력) - 최대 피해량

'''"세나의 복수다!"'''[24]

루시안의 상징. 사용하면 처음 지정한 방향으로[25] 3초 동안 쌍권총을 난사한다. 지속 시간 동안 유닛 충돌을 무시하며 기본 공격을 할 수 없게 만드는 하드 CC기[26]에 걸리면 끊기고, 시전 중에는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며 액티브 아이템 효과나 소환사 주문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대신 빛의 심판 사용 도중에는 끈질긴 추격 이외의 다른 스킬을 사용할 수 없고 당연히 기본 공격도 할 수 없으며, 사용 중 궁극기를 재사용해서 시전을 중단할 수 있다.
쌍권총 난사와는 달리 빛의 심판의 탄환은 관통하지 않는다. 탄환에는 온힛 효과가 적용되지 않아 주문 검 등의 특수 효과를 누리지 못하며, 밸런스 문제인지 탄환 하나가 단 하나의 대상에게만 피해를 입히는 스킬임에도 불구하고 5.22 패치로 인해 무라마나의 고유 지속 효과 충격도 적용되지 않게 되었다. 대신 탄환이 날아가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사거리가 길며, 미니언에게는 2배의 피해를 입힌다.[27]
한때는 '''세나의 안마''',[28] 통칭 '''안마기'''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으로 불린 스킬이다. 당시에는 피해량이 좀 많이 낮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평타와 다른 공격기를 모두 봉인하는 단일 대상 지속딜 스킬이라 웬만큼 성장한 뒤에는 평타를 칠 수 있으면 쓰지 않는 것이 낫고, 끊기기 쉬운 채널링 스킬인 데다가 방향이 고정되면서 범위까지 좁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맞히기도 어려워서다. 궁극기가 한 대상에게 확실히 명중하지 못하고 여러 대상에게 분산되어 들어가거나 하드 탱커에게 가로막히면 진짜 안마기 같다.
기본 피해량과 계수 모두 굉장히 높은 편이나, 3초에 걸쳐 딜이 분산되어 들어가고 탱커들에게 가로막히기 십상이라 중반 이후에는 큰 피해를 기대하기는 다소 어렵다. 물론 적 딜러에게 제대로 풀히트시킨다면 엄청난 위력을 보여줄 수 있지만, 발사간격이 워낙 짧다보니 잠깐만 무빙이 엇갈려도 상당량의 딜이 허공으로 날아가는 만큼 제 위력을 발휘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스킬이다.
그래도 빛의 심판을 사용하는 도중에는 이동이 자유롭고 끈질긴 추격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맞히기 어렵다는 단점은 개인 기량에 따라 그럭저럭 극복할 수 있다. 총 피해량이 상당한 덕에 잘 큰 루시안이 제대로 각을 잡고 쏘는 궁은 탱커조차도 방템을 어설프게 둘렀다면 쉽사리 버티기 어렵다. 옛날에야 정말 안마라는 소리를 들을정도로 탱커 처리에 효과적이지 않은 스킬이었지, 오랜 기간동안 워낙 버프를 많이 받아온 스킬이라 탱커가 2040+8.5 AD에 달하는 딜을 몸으로 다 받아내기엔 무리가 있는 수준이다. 풀템전 기준으로 '''6000'''이 넘어가는 피해를 가할 수 있기에 어지간한 방마저로도 다 받아내기 어려운 수준.[29] 도망치는 상대를 마무리하거나, 상대 딜러의 빈틈을 포착해서 한타 전에 무지막지한 포킹을 때려넣거나, 안전한 거리에서 딜을 누적시키면서 카이팅하는 등 사거리 짧은 루시안이 평타로 활약할 수 없는 환경에서 다방면에 활용하기 좋다.
미니언에 사격 시 피해량이 2배로 늘어나기에 안전한 위치에서 라인 클리어를 하거나 반대로 라인을 밀어넣으며 압박하기에 좋은 스킬이기도 하다. 궁이 있는 루시안은 순간적으로 상당히 우수한 웨이브 컨트롤 능력을 발휘한다. 궁으로 원거리에서 라인을 빠르고 안전하게 정리해서 포탑을 지키거나 상대의 다이브 의도를 무산시키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또한 고정된 에픽 몬스터인 드래곤과 내셔 남작에게는 상대의 방해가 없다면 확정적으로 풀히트가 가능하므로, 아이템이 나오지 않아 평타 DPS가 낮은 초반에 드래곤을 잡을 때 시간 단축을 위해 사용하거나 상대가 사냥 중인 상황이라면 스틸을 노려볼 수도 있다.
여담으로 설정상 원수인 쓰레쉬와의 궁합이 상당히 좋은 궁극기다. 쓰레쉬의 사형 선고가 적중했다는 것은 곧 쓰레쉬가 CC기 지옥을 펼칠 것이니 루시안이 궁극기를 사용할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설령 상대 원딜이 이동기로 빠져나가더라도 끈질긴 추격으로 즉시 뒤따라갈 수 있기 때문.
이 스킬은 '''리그 오브 레전드 최초로 공격 속도 계수를 받는 스킬'''이었다. 공격 속도 0.1을 올리면 속사 횟수가 1회 증가했다. 당시 요우무의 유령검의 고유 사용 효과[30]끓어오르는 피 등을 통해 일시적으로 얻는 추가 공격 속도로부터도 정상적으로 영향을 받았다.[31] 그러나 5.22 패치로 공격 속도 계수가 사라지고 탄환 발수가 고정되었다. 최대 탄환 수는 전보다 적지만 공격 속도가 아무리 낮더라도 항상 일정한 양의 총알을 발사하기 때문에 공격력이나 방어구 관통력에 투자할 때 전보다 더 강력한 난사를 할 수 있게 됐다.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쌍권총잡이'''
> 적 챔피언에게 P - 빛의 사수 발동
>
> 달성 목표 : 100 / 400 / 900 / 1700 / 2,700
[image] '''재와 먼지'''
> R - 빛의 심판으로 처치한 적 챔피언
>
> 달성 목표 : 2 / 8 / ? / 40 / 70
[image] '''화려한 기술'''
> Q - 꿰뚫는 빛의 최초 대상 뒤에서 적중당한 적 챔피언
>
> 달성 목표 : 10 / 40 / 90 / ? / 270

6. 평가


루시안 챔피언 집중탐구
초반부터 강력한 맞딜 능력과 푸시력, 기동성을 모두 갖춰 주도권을 쥐는 데에 특화된 원거리 딜러. 자타공인 '''원거리 딜러 최강급의 라인전'''을 지닌 챔피언으로써, 성장에 시간이 필요한 치명타 기반 원거리 딜러를 초반부터 찍어누르고 라인전에서 본 이득을 굳혀나가는 식으로 운용된다. 주 포지션은 원거리 딜러답게 '''바텀'''이지만, 워낙 라인전이 강력하다는 메리트가 커서 안티 캐리에 기반한 '''미드'''나 '''탑'''으로도 기용되곤 한다.[32] 멋진 외형과 스타일리쉬한 스킬셋 때문에 인기도 많은 챔피언.
루시안의 딜링 사이클은 스킬과 패시브 평타를 순간순간 욱여넣는 매커니즘이기에, 스킬 대미지와 기본 공격 기대치가 모두 평균 이상이며 맞딜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33] 보통 초중반 주도권을 잡는 데에 특화된 챔피언이 시간이 갈수록 힘이 빠지는 것과 달리, 루시안은 성장 차이만 낼 수 있다면 '''구간과 상황을 막론하고 뛰어난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도 눈여겨볼 요소. 어느 구간에서도 힘이 빠지는 일이 없기에, 루시안이 대세가 되는 시기에 라인전 약한 후반 캐리형 원딜러들의 성적이 바닥을 찍는 현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사거리가 원거리 딜러 중 최하위권에 속하는데 반해, 딜링에 필요한 상황 판단력과 조작 난이도는 원거리 딜러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하기 때문에 리스크도 높다. 구간에 좌우되지 않는 전투력과는 별개로, 라인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지 못하거나 어중간하게 반반을 간 루시안은 '''그 픽의 의의를 반쯤 상실한 것'''이나 다름없다. 후반까지 시간이 흐를수록 루시안의 짧은 사거리가 발목을 잡아 루시안의 딜 사이클로 낼 수 있는 최대 DPS가 다른 원거리 딜러의 DPS에 비해 너무 조건을 타기 때문. 때문에 어느 포지션을 서건 루시안이라는 픽은 이득을 굴려 게임을 신속하게 끝내는 것이 권장되는 편이다.

6.1. 장점


  • 막강한 라인전
루시안은 꿰뚫는 빛(Q)으로 빠른 푸시력과 능동적인 견제 능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끈질긴 추격(E)으로 갱킹 회피 및 순간적인 진입까지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도 빛의 사수를 동반한 맞딜 구도에서 굉장히 강하다 보니[34], 초반 바텀 라인전에서는 루시안에게 맞설 적수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35] 나아가 솔로 라인 루시안 또한 원거리 딜러 주제에 어지간한 브루저나 암살자들을 반반 그 이상을 가져갈 수 있을 정도로[36], 루시안은 원거리 딜러 포지션으로써는 이례적이면서도 독보적인 라인전 강캐라고 평가받는다.
  • 상황과 구간에 좌우되지 않는 전투력
대부분의 라인전 특화 유통기한 내지는 안티 캐리 픽과는 다르게, 루시안은 라인전이 끝난 후에도 초중반부터 후반까지 쭉 힘이 빠지는 구간이 없다. 스킬 딜링과 기본 공격, DPS 기댓값이 모두 평균 이상이기 때문에 어느 구간에서라도 딜이 모자라지 않기 때문.[37] 이는 게임 시간이 비교적 짧아 원거리 딜러에게 성장성보다 초중반 전투력을 요구하는 메타일 때 루시안이 크게 주목받고, 앞선 강력한 라인전과 더불어 루시안이 다양한 포지션에서 연구되고 정착할 수 있던 이유이기도 하다.
  • 유연한 카이팅과 자유로운 포지셔닝 능력
루시안은 빛의 사수의 딜링 사이클을 반복하는 카이팅 구도에 특화되어 있으며, 빛의 심판(R)을 통한 라인 클리어와 끈질긴 추격(E)의 기동성 덕분에 공성과 수성 모두 힘을 쓸 수 있다. 때문에 적 앞라인을 따돌리고 순간적으로 적 딜러진을 아군과 함께 제거하는 과감한 플레이메이킹을 보여주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면서도 아군이 자신을 지켜주지 못하면서 적이 자신을 포커싱하는 구도에서는 자신의 카이팅 능력을 통해 벗어날 수 있다. 이는 숙련된 유저에게 있어서 짧은 사거리와 다소 부실한 탱커 처리와 같은 루시안의 단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해주며, 나아가 다른 원거리 딜러의 딜 사이클을 따라가기 힘들어지는 후반에도 루시안이 나름 캐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 유동적인 아이템 빌드와 메타 적응 능력
스킬 위주 챔피언이면서 평타 기반 원딜이라는 기묘한 구조로 인해 치명타 아이템이 뜰 땐 치명타 세팅을, 방관 아이템이 뜰 땐 방관 세팅, 경우에 따라서는 조금씩 혼용해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유동적인 빌드를 탈 수 있다. 아이템 패치에 울고 웃는 다른 원거리 딜러에 비해 아이템 패치의 영향이 비교적 적으면서, 메타에 따라 각 아이템 빌드가 뜰 때마다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셈. 대부분의 챔피언이 자체 성능의 변화 없이 아이템의 변화만으로도 티어가 크게 오르내린다는 걸 생각하면 이 역시 큰 장점이라 볼 수 있다.

6.2. 단점


  • 짧은 교전 사거리와 어려운 난이도
루시안의 고질적인 문제점. 500에 불과한 사거리는 결코 완벽히 극복해낼 수 없는 큰 숙제다. 원거리 딜러에게 사거리가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생각한다면 굉장히 치명적인 단점.[38] 짧은 사거리 때문에 루시안은 뛰어난 전투력을 대가로 인파이팅을 강제당하게 되는데, 스킬과 패시브를 지속적으로 돌리면서도 적의 공격을 피해 카이팅을 해야 하는 딜링 사이클과 조작 난이도도 매우 높다. 따라서 자연스레 파일럿의 역량에 따라 그 성능이 천차만별로 갈리며, 이는 루시안이 조합에 따라 딜링 기댓값이 요동치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이기도 하다.
  • 부실한 유틸리티와 변수 창출
루시안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몇 안 되는 방해 효과가 전무한 챔피언이다.[39] 전투력은 강력하지만 상대를 무력화시킬 스킬이 없는 탓에 유리한 상황에서도 일방적인 구도는 커녕 반드시 맞딜이 동반되어야 한다. 하지만 루시안은 자체적인 마나 소모량이 부담되는 탓에[40] 유지력도 전투 지속력도 떨어지는 축에 속한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루시안이라는 픽에게는 주도권과 전투력 이상의 변수와 유틸리티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으로, 만일 루시안 자신이 말려버린다면, 딜은 딜대로 안 나오면서 게임 기여도도 전무한 무력한 챔피언으로 전락하고 만다. 갱킹과 집중 견제 등의 다양한 변수가 적용하는 솔로 라인 루시안의 성적이 처참한 데는 이것이 적용하고 있다.
  • 딜링 사이클이 지닌 한계로 인한 극후반 풀템전 유통기한
루시안의 최대 DPS 기댓값은 패시브와 그로 인해 빠르게 스택되는 집중 공격을 생각하면 나쁜 편이 아니지만, 실제로는 짧은 사거리와 어려운 스킬 활용 난이도 때문에 화력 최대치를 쏟아부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고, 그 시간도 매우 오래 걸린다.[41] 극후반 구간의 캐리형 원거리 딜러가 루시안보다 긴 사거리의 기본 공격을 툭툭 치는 것만으로 위협이 되면서, 탱커진도 손쉽게 녹여버리는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큰 단점이라 볼 수 있다. 고로 루시안을 픽했다면 라인전에 사활을 걸어 성장 차이를 벌리고, 후반을 바라보는 원거리 딜러가 힘을 발휘하는 3코어가 나오기 전, 혹은 늦어도 4코어 타이밍에 끝내는 것이 좋다는 걸 알고 임할 필요가 있다.

6.3. 상성


  • 루시안이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55]
    • 카이팅을 봉쇄하는 마법사 챔피언 : 끈질긴 추격(E)을 꾸준히 돌리는 카이팅은 분명 위협적이지만, 루시안은 태생적으로 사거리가 500밖에 되지 않아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루시안의 교전 사거리보다 길고 발동이 빠르거나 범위가 넓어서 피하기 어려운, 내지는 타겟팅 스킬을 가진 마법사가 주요 스킬을 장전한 상태로 루시안을 주시할 경우, 딜 환경이 굉장히 많이 제약되어 곤란할 수 있다.
    • 견제 대항력과 성장성이 뛰어난 탱커 챔피언 : 기동전을 살려야 하는 루시안이 앞라인을 녹이지 못하고 휘둘리면 잠재력을 살리기 어렵다. 조합에 탱커가 있을 경우 한타 안정성이 좋기 때문에 루시안이 강한 초반 타이밍에 많은 이득을 챙겨가기가 다소 힘들고, 시간을 계속 흘려보내다 보면 성장 시의 존재감이 더 좋은 챔피언들에게 점차 주도권을 넘겨주게 된다. 맞라인전에서 만나면 주도권은 쥘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런 탱커는 루시안의 견제를 견디고 성장을 도모하거나, CC기를 통한 갱 호응의 여지가 있어 까다롭다.
      • 오른[42], 말파이트[43], 람머스[44], 뽀삐, 나서스[45], 마오카이[46]
    • 루시안을 맞상대할 수 있는 바텀 딜러 챔피언 : 제아무리 루시안이 강하더라도 바텀 라인전은 서포터가 주도하므로, 서포터 상성이 매우 유리한 게 아니면 적 원거리 딜러나 비원딜을 압살하기 쉽지 않다. 라인전에서 이들을 루시안이 이기려면 서포터 상성이 유리해야 하거니와, 그러지 못하고 시간이 흐르면 중후반 영향력이 떨어지는 것은 필시 사거리가 짧고 후반 기댓값이 애매한 루시안 쪽이다.
      • 미스 포츈, 애쉬[47], 바루스[48], 카시오페아[49], 야스오[50],칼리스타[51]
    • 진입과 딜러 척살에 뛰어난 전사나 암살자 챔피언 : 아무리 라인전과 전투력이 강력하더라도 루시안은 결국 원거리 딜러다. 정통 전사나 암살자들과 정직하게 맞붙을 수준까지는 되지 않으며, 상대가 루시안에게 접근할 위협적인 돌진기나 이동기가 있다면 루시안으로써는 우위를 점할 수 없다. 설령 극초반에 주도권을 쥐더라도, 아이템이 좀 나오는 순간부터 루시안이 불리해지기 일쑤다. 단, 마나무네 솔라인 루시안은 이들 상대로 오히려 반반 파밍을 한 후 3코어부터 역으로 원콤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라인 루시안을 상대로 이런 픽을 쓰려면 그만큼 이득을 확실히 봐 둬야 한다.
      • 오공, 이렐리아, 녹턴[52], 트린다미어, 판테온, 제드, 렝가[53], 마스터 이[54]
    • 기타
      • 잭스 : 초반 라인전 구도와 유지력이 불안정하지만, 판금 장화만 사도 견제를 그럭저럭 버텨내고, 6레벨 이후부터는 도약 공격(Q)과 달인의 저력(R) 패시브를 통한 접근 및 누킹이 가능하다. 우위를 점했더라도 잭스에게 죽는 순간 그대로 탑 루시안의 픽의 의미는 사라지고 탑솔 라인전 판세가 기울어지며, 삼위일체가 나오는 시점부터 루시안으로는 막을 수 없는 존재가 된다.
      • 케이틀린 : 사거리 차이가 많이 나기에 야금야금 평타와 필트오버 피스메이커(Q)로 견제를 당할 수 있어 팔이 짧은 루시안에겐 마냥 반갑지만은 않고, 요들잡이 덫(W)의 공간 제약도 거슬린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견제 구도의 라인전에서 유리하지 서포터를 동반한 개싸움에서 루시안을 이기기 쉽지 않고, 중반 딜로스가 너무 커서 이득을 보지 못하면 루시안에게 중후반 영향력이 밀리는 픽. 후반에는 다른 후반형 원딜처럼 루시안과는 비교도 안 되는 치명타에 기반한 막강한 캐리력과 사거리를 겸비하게 되므로, 서로 일장일단이 있는 셈이다.
      • 트리스타나: 미드 루시안을 상대로 승률도, 라인킬 확률도 우위이다. 견제력 자체는 루시안이 우위이긴 하나, 트타에겐 사거리가 매우 긴 이동기가 있고 초반에도 e를 통해 궁 없이 루시안 이상의 폭딜을 낼 수 있어 루시안이 어설프게 딜교를 시도하려 접근하면 오히려 역관광을 낼 수 있는 여지도 있다. 게다가 루시안과 달리 트타의 사거리는 점점 길어지기 때문에 견제 싸움도 가면 갈수록 점점 밀리고 후반으로 가도 당연히 트타가 훨씬 유리하다. 루시안이 강한 초반에도 압도한다는 보장이 없는데 후반에는 더해서 카운터당하는 상성. 다만 바텀 라인에선 견제력이나 라인 관리 능력 면에서는 루시안이 우위라 서포터와의 연계가 편하며 주로 싸움을 먼저 걸게 되는 건 서폿이라는 점과, 트타는 초반에 e를 통한 단일 대상 폭딜 능력이 좋은 거지, e가 빠질 경우 맞딜이 강한 게 아니라는 점에서 루시안 쪽 전적이 더 좋게 나오긴 한다. 물론 후반으로 가면 트타가 좋다는 점은 동일하기 때문에 승률 자체는 엎치락뒤치락 하는 편.
      • 티모: 탑 루시안 상대로 꽤나 괜찮은 카운터픽 중 하나, 물론 대부분의 탑솔러가 그렇듯이 첫 귀환 한정으론 못 이긴다. 하지만 티모의 경우에는 태생이 원거리고 Q의 긴 사거리로 루시안 상대로 반반이 가능하고 루시안이 먼저 견제하러 들어오더라도 맞받아치는 게 가능하다. 이렇게 시간이 무난하게 흘러가서 티모가 집 타이밍을 잡은 뒤 조합에 따라 판금 장화, 팔목 보호대, 루비 수정 같은 아이템들을 갖춰오면 점점 티모 쪽으로 승세가 기울게 된다, 버섯이 한 번이라도 루시안에게 박히면 뼈아픈 건 당연한 것이고. 저레벨 때 무리하게 루시안에게 싸움을건다던지 실명을 남발한다던지 하는 미친 짓만 안 하면 시간은 티모의 편이다. 어차피 탑이 루시안이라는 것은 정글이나 서폿에 탱이 들어가지 않는 이상 조합이 흐트러지는 건 마찬가지이고 버섯의 맵 장악력과 실명의 평타 딜러 억제력은 루시안보다 우위이다.
      • 빅토르 : 한 때는 바텀에서 주로 만나던 상대였으나 최근에는 미드에서 붙게되는 매치업이다. 라인킬 자체는 루시안 쪽이 6:4로 앞서지만 이는 초반에 극도로 약한 빅토르와 라인전 강캐 루시안의 매치업이라 그렇지 오히려 승률은 빅토르 쪽이 54~5%로 크게 앞선다. 일단 라인전 매커니즘상 사거리가 짧은 루시안은 빅토르의 Q,E 견제에 자유롭지 못하고 딜교환도 빅토르는 Q의 쉴드로 인해 어느정도 상쇄가 된다. 6렙 이후에도 루시안의 궁이 빅토르의 궁에 끊겨버리기 때문에 교전에서도 불리해진다. 후반 성장력에서도 앞서 말한 사거리 차이 때문에 비교도 안될 정도로 빅토르가 유리하니 루시안 입장에서는 최대한 초반 2:2 등 소규모 교전을 통해 굴려야 한다.
  • 루시안이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성장 시간이 필요한 원거리 딜러 챔피언 : 성장형 원거리 딜러와 루시안의 맞딜 차이는 비교도 안 된다. 바텀 라인전을 주도하는 것이 서포터라고 하더라도, 이들처럼 루시안과 전투력 차이가 나는 경우에는 서포터 상성으로 뒤집기 어렵다. 어설프게 후반을 바라보고 선픽했다가 루시안에게 짓밟히면 안 그래도 느린 성장은 더더욱 지체되고 만다. 다만 이런 챔피언들은 극후반 풀템전에서 루시안보다 존재감이 더 강하기 때문에 성장 시간을 지나치게 오래 주면 곤란하다. 이들이 코어템을 완성하는 3코어, 늦어도 4코어 이전에는 끝내야 하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베인, 이즈리얼, 징크스, 트위치, 카이사, 케일
      • 코그모 : 분류로 따지자면 코그모는 성장형 원딜이지만, 유별나게도 오히려 루시안 상대 승률이 높은 편이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루시안은 초반부터 상대를 격렬하게 몰아세울 수 있지만, 문제는 루시안이 공격하러 들어가는 순간 그대로 코그모의 W가 가동된 평타 사거리에 노출되며, 코그모가 작정하고 W로 말뚝을 박으면 루시안으로서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딜이 들어온다. 다른 하이퍼캐리형 원거리 딜러들과 비교해 아이템 의존도가 떨어지고 아이템이 하나씩 나올 때 성장성이 폭발적인 코그모는 루시안의 몰아붙여 성장을 억제하고 게임을 터뜨리는 성격과도 상극이다. 서폿까지 확실하게 밟을 픽이 필요한 상대.
    • 루시안의 접근과 맞딜에 취약한 챔피언 : 초반 루시안의 견제 콤보는 어지간한 AD 캐스터 암살자만큼이나 강하면서, 원거리에서부터 끈질긴 추격(E)으로 능동적으로 진입하며 넣을 수 있다. 어줍잖은 논타겟은 끈질긴 추격(E)으로 회피해버리고, 자기가 유리할 때는 앞으로 돌진해서 두들기는 탓에 접근을 허용하면 안 되는 챔피언에게 있어서 라인전 맞상대가 루시안인 것은 너무 부담스럽다.
      • , 카사딘, 아지르, 제이스[56], 빅토르, 모르가나[57]
    • 루시안의 카이팅에 취약한 전사나 암살자 챔피언 : 접근 능력이나 갱 호응이 부실한 전사나 암살자 상대로는 루시안이 항시 주도권을 쥐고 있다. 끈질긴 추격(E)을 회피용으로 아끼면서 천천히 평타와 꿰뚫는 빛(Q)으로만 건드려도 버티지 못하고, 간신히 접근해도 뒤로 빠지면서 궁극기 풀히트를 노리는 루시안을 상대하기 까다롭다.
    • 기타
      • 갱플랭크 : 탑 루시안의 한 끼 식사. 루시안은 화약통(E)을 패시브로 나오는 족족 깨버리면서 높은 라인 클리어 능력으로 미니언 웨이브를 갱플의 포탑에 꼴아박게 만들어 받아먹기조차 쉽게 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기본적으로 근접 뚜벅이라 선공권도 루시안이 쥐고 있다. 화약통(E)에 적중당해 큰 피해를 입는 것만 주의하면 굉장히 쉬운 상대지만, 루시안이 근본적으로 탑솔의 덕목에 어울리는 챔피언은 아니므로 완전히 갱플랭크를 짓밟아야 그 의미가 있다.
      • 초가스 : 루시안이 봇이 아닌 한, 6렙 전까지 초가스는 루시안을 절대 이길 수 없다. 걸어서도 피하는 파열(Q)을 대쉬기가 있는 루시안이 못 피할 일도 없고, 실수로 맞더라도 초가스는 루시안을 잡을 딜이 없다. 6렙 전 유일한 변수는 칼날비인데, 이조차 루시안이 앞대쉬 후 파열을 맞아야 한다는 조건이라 답이 없다. 하지만 6렙 전에 초가스를 잡지 못해 초가스가 템을 잘 뽑았고 포식(R)을 배웠다면 상성이 뒤바뀐다. 딜 초가스면 그나마 스킬을 모두 피하며 거리를 유지하면 잡을 수 있지만, 탱 초가스면 6렙 전과 반대로 딜을 넣어도 잡을 수 없으며, 끈질긴 추격(E)를 빼는 순간 포탑에서도 목숨을 장담할 수 없다. 특히 초가스가 태불방을 뽑았다면, 초가스가 점화를 걸고 비비기만 해도 루시안은 죽는다. 6렙 전까지 무조건 말려놔야 하며, 6렙 이후로는 E를 반드시 아껴야 한다.

7. 역사



7.1. 리워크 전


루시안은 원래 AD 원딜로 쓰라고 내놓은 챔피언이지만 PBE 서버에서는 루시안의 궁극기가 심하게 높은 AP 계수를 갖고 있어서 AP로 쓰는 경우가 많았다. 라이엇은 의도치 않은 현상을 바로잡기 위해 궁극기의 AP 계수를 무지막지하게 깎음과 동시에 스킬들의 기본 피해량도 감소시키는 너프를 단행했고, 그 결과 AP 루시안은 봉인되었으나 무고한 AD 루시안까지 같이 봉인되었다.

그 상태로 본 서버에 출시했으니 당연히 평가가 영 좋지 않았다. 패시브 말고 다 안 좋다, 출시 초기 신드라스카너가 생각난다, 왜 쓰레쉬한테 아내를 뺏겼는지 알 만하다 등등 너무 약하다는 성토가 줄을 이었다. 실제로 이 당시 루시안의 승률은 최하위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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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성능이 엉망이었으면 전세계 최정상급의 실력을 자랑하는 프로게이머들이 앞장서서 페이스북에서 루시안을 까는 글들을 올리며 여론을 확정시켰다. 몰왕 들고 2도란 그브에게 졌다든가, 방어력 84 카사딘한테 궁 풀 히트시켰더니 대미지 400 떴다든가, 3킬 따고 1500골드 앞서는 상태에서 베인이랑 맞딜 했는데 졌다든가 여러 가지로 굉장해 보이는 경험담이 많았다.
프로들까지 루시안의 성능에 대해 여론을 조성하자, 징크스 패치에서 엄청난 상향을 받았다. 거기다가 연구가 계속 진행 되면서 비효율적이던 삼위일체 버리고 선피바라기로 아이템 빌드로 최적화 되자, 루시안은 아무리 너프를 먹어도 대세에서 내려오지 않는 괴물이 되었다.
이후 소환사 주문 회복이 상향되고 나미처럼 원딜 보호 능력이 출중한 챔프들이 유행하게 되면서 원딜이 프리딜을 쉽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자 지속딜이 막강한 코그모, 트위치 류의 하드 캐리형 원딜들이 부각되면서 인기가 줄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솔로 랭크에서 사랑받고 대회에도 그럭저럭 기용되는 픽이었으며, 브라움이 출시되고 브라움과 루시안의 궁합이 잘 맞는다는 사실이 발견되자 다시 치고 올라갔다.
루시안이 꾸준히 인기 원딜로 군림하며, 후반 화력이 뒤처지는 것만 제외하면 약점이 없는 올라운더 원딜으로 인정받자, 결국 "모든 플레이 레벨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믿을 만한 원거리 딜러"라는 이유로 4.10 원거리 딜러 관련 개편 패치에서 리워크 계획이 발표되었다.

7.2. 2014 시즌


4.12 패치에서 라이엇은 루시안의 기본 공격과 Q의 사거리를 550에서 500으로 무려 '''50이나 감소시켰다.''' 대신 능력치가 전반적으로 증가하였고 스킬들이 적당히 상향됐으며, 빛의 사수가 끈질긴 추격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감소시키게 변했다. 똑같이 평타 사거리가 500인 시비르가 기록적인 60% 승률을 기록한 적이 있으므로 사거리가 짧더라도 다른 스킬들이 적절히 뒷받침해준다면 괜찮은 원딜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한 듯.
스킬이 상향된다고는 해도 원딜의 핵심인 평타 사거리가 50이나 깎여나간다는 소식에 많은 유저들은 저 사거리로는 제대로 딜을 하지도 못할 것 같다며 우려를 표했으나, 정작 패치가 적용되니 '''루시안은 루윤발과 역시안이 되었다.''' 끈질긴 추격과 빛의 사수 간의 시너지가 지속딜과 카이팅을 모두 엄청나게 상향시켜서 전보다 화력도 강하고 카이팅도 엄청난 슈퍼 원딜이 탄생한 것이다. 당시 끈질긴 추격은 최대 레벨에서 재사용 대기시간이 8초였고 '''둔화 효과를 제거할 수 있어서''' 그야말로 정신 나간 카이팅이 가능했다. 리워크 직후 루시안은 OP급 원딜의 역사를 되돌아볼 때 자주 회자되는 케이스 중 하나다. 아이템 빌드 면에서는 기존의 삼위일체 빌드를 전통적인 치명타 빌드가 대체하기 시작하는 변화가 생겼다.

7.3. 2015 시즌


이전부터 수 차례 크고 작은 하향을 당하면서도 우수한 성능을 지닌 원딜로 남았으나, 빛의 사수의 피해량과 장전 시간이 모두 칼질당하면서 마침내 성적이 큰 폭으로 곤두박질쳤다. 그로 인해 솔로 랭크에서는 픽은 자주 되지만 승률이 낮은, 필패의 아이콘에 준하는 챔피언으로 전락해버렸다.
다만 스프링부터 롤드컵까지 한 해를 기준으로도 라인전과 중반 오브젝트 싸움이 중요한 대회에서는 안 보이나 싶다가도 갑자기 픽률이 늘어나는 등 계속해서 부활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그 중 대표적으로 2015년 MSI 프나틱과의 4강전에서 Bang이 루시안을 기용하여 펜타킬을 기록하였고, 비록 북미나 유럽과 같은 서양 쪽에서는 영 성적이 나빴지만, 한국이나 중국과 같은 동양 리그 쪽에서는 그럭저럭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다.[58]

7.4. 2016 시즌


프리시즌 시작 전 라이엇에서는 루시안이 새로 변경되는 여러 아이템들로부터 상당한 이득을 볼 것이라고 얘기했는데, 과연 여러가지로 수혜를 입어 1티어 원딜이 되었다. 정수 약탈자 덕분에 쿨감을 맞추기가 굉장히 쉬워지면서 생존력과 딜링 능력이 대폭 상승했고, 빛의 심판의 탄환 수가 고정되면서 AD 위주의 아이템 빌드를 선택할 때의 파괴력이 상당히 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정수 약탈자, 그리고 OP급 특성이던 천둥군주의 호령이 모두 직간접적으로 하향되었지만, 루시안은 직접적으로 심각할 정도의 하향은 받지 않았고 전투의 열광 등의 대체재도 고려할 수 있기에 미스 포츈 등처럼 몰락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솔로 랭크 기준으로, 정수 약탈자와 천둥군주의 호령이 모두 OP일 때 말고는 높은 픽률에 비해 승률이 그다지 높지 않았다. 대회에서도 주류 원딜 중 하나지만 밴 카드를 소모하거나 1픽으로 가져올 정도로 고평가받고 있는 것은 아니었으며 승률도 어정쩡한 편. 해설진은 대체로 루시안이 등장할 때 무난하다는 평을 내리며, 보다 컨셉이 분명한 원딜들에 비해서 라인전 주도권을 강조하는 편이다. 그래서 극단적으로는 베인 등과 비교하며 충 챔피언의 일종이라는 평가를 내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6.4 패치에서 빛의 심판의 사거리가 1400에서 1200으로 감소했다. 분명히 이 너프는 영향이 있었고, 성적이 약간 감소했다.
그랬는데, 6.10 패치에서 칠흑의 양날 도끼의 가격이 싸지면서 요우무의 유령검과 칠흑의 양날 도끼를 차례대로 구매하는 아이템 빌드가 연구되기 시작했다. 기본적으로 초중반 가성비가 좋은 아이템들이며 공격 속도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공격력과 쿨감, 방어구 관통력의 효율은 무척 높은 루시안이기에 효과가 특히 발군이었다. 천상계에서 시작된 이 아이템 빌드가 퍼져나가며 루시안의 승률은 갑자기 크게 뛰었으며, 특히 천상계에서는 밴픽률이 엄청나게 늘어났다.
그 결과, 6.11 패치에서 꿰뚫는 빛과 타는 불길이 하향되었다. 꿰뚫는 빛은 사거리가 200 감소하고 계수가 줄어들었으며, 타는 불길은 사거리가 줄어들었다. 이후 승률이 다시 중하위권으로 내려갔고, 프로 레벨에서의 평가도 상당히 떨어졌다. 설상가상으로 6.12 패치에서는 원딜들의 정석 아이템인 무한의 대검과 정수 약탈자가 상향되고 빌지워터 해적검의 상향으로 선 몰왕 원딜들에게도 콩고물이 떨어진 반면 루시안의 새로운 코어템이 된 요우무의 유령검은 하향되어 간접 하향을 받았다. 그럼에도 관통력 빌드의 인기가 정석 빌드보다 계속 앞서갔다.
하향 이후 대회에서 루시안의 인기가 많이 사그라들었으나, 초반에 탑 포탑이 봇 포탑보다 단단해지고 첫 번째 포탑 파괴 시 추가 골드를 주는 패치가 이루어진 이후로 라인전 중요성이 올라가면서 다시 루시안이 활약할 환경이 마련되었다. 주류 원거리 딜러들이 하향되어 라인전 단계에서 찍어누르기가 전처럼 쉬워진 것도 루시안 입장에서는 호재. 그 결과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시즌 월드 챔피언십 조별예선에서는 꽤 자주 기용되었다. 하지만 케이틀린이 떠오른 이후로는 다시 보기 어려워졌다.

7.5. 2017 시즌


루시안에서부터 시작된 일부 원거리 딜러의 관통력 빌드에 철퇴가 떨어졌다. 요우무의 유령검에서 사용 시 공격 속도 증가 효과가 제거되었고 고정 방어구 관통력이 물리 관통력으로 변해 초반 스노우볼에 차질이 생겼다. 이로 인해 관통력 빌드를 즐겨 활용하던 모든 원딜이 크고 작은 영향을 받았는데, 그 중에서도 '''초중반에 그야말로 사활을 걸어야만 하는''' 루시안이 받은 타격은 훨씬 심했다. 이 때문에 울며 겨자 먹는 심정으로 치명타 빌드로 선회한 유저가 많아졌다.
관통력 빌드가 너프된 것도 서러운데, 설상가상으로 영겁의 힘 대신 추가된 파괴전차의 용기가 엄청나게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통에 탱커들이 다시 주류로 올라온 것도 큰 악재였다. 단점 문단에서 언급했듯 루시안은 탱커를 잘 잡는다고 보기 어려운 원딜이며, 특히 강력한 CC기를 가지고 있어 루시안이 딜 사이클을 제대로 돌리지 못하게 방해하기 용이한 탱커의 경우 더더욱 껄끄럽다. 설령 라인전을 잘 풀더라도 한타 때 존재감을 발휘하기 어려운 셈.
이렇듯 뭐 하나 루시안에게 유리한 점이 없다 보니 승률은 칼리스타와 더불어 원거리 딜러 하위권을 도통 벗어나지 못했다. 표면적으로 솔로 랭크에서의 성적이 엄청나게 변하지는 않았으나, 베인 따위의 라인전 약체가 기승을 부리더니 그 다음에는 역으로 라인전 메타랍시고 '''직스가 원딜으로 내려오기까지 하는''' 상황에서 루시안의 성적이 바닥을 찍고 있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라인전이 극도로 중요한 대회에서도 케이틀린 등에 밀려 도통 등장하지 못했다.
7.1 버전에서는 간만에 상향되었다. 빛의 사수의 피해량이 기본 30%에서 40%로 증가하고 꿰뚫는 빛의 레벨이 오를 때마다 증가하는 최소 피해량이 30에서 35로 늘어나 원래 루시안이 위엄을 떨치던 초중반 타이밍에 보다 강력한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되었다. 패치 이후 픽률은 꽤 올랐으나, 상향에도 불구하고 승률에는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7.2 패치로 물리 관통력의 초중반 효율이 좋아지고 관련 아이템들이 상향되어 추가적으로 약간의 수혜를 입기는 했지만 승률이 원딜 최하위라는 점은 변함이 없었다. 그나마도 7.4 패치에서는 요우무의 유령검과 칠흑의 양날 도끼 등이 하향당해 도루묵 처지.
7.5 패치로 또 상향됐다. 꿰뚫는 빛은 저레벨 시전 시간이 약간 증가한 대신 레벨이 오를수록 시전 시간이 감소하게 변했고, 타는 불길은 시전 시간이 0.05초 줄었다. 그리고 두 스킬 모두 시전 후 이동 등의 다른 명령을 내려서 후딜레이를 캔슬할 수 있게 됐다. 사거리가 길어 루시안이 상대하기 껄끄러운 바루스 등의 원거리 딜러, 라인전 약체가 루시안을 상대로 버티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전쟁광의 환희도 라인전 단계에서 하향되어 꽤 많이 득을 봤다. 몰락한 왕의 검이 가격이 싸지고 공격 속도보다 공격력의 비중이 높아지는 쪽으로 개편된 것 또한 루시안에게는 굉장히 기분 좋은 변화였다.
이러한 변화들로 인해 랭크 게임 승률이 꽤 상승하여 중위권 정도로 올라왔고, 변경된 몰락한 왕의 검을 1코어로 가는 빌드가 연구되어 애용되게 되자 승률이 더욱 뛰어 7.6 버전 기준으로는 최상위권까지 상승했다. 대회에서도 7.5 버전 이후로 상당히 자주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라인에서 루시안을 억제하기 좋은 애쉬가 건재했고 무난히 성장 시 루시안보다 할 수 있는 것이 많은 이즈리얼도 루시안 상대로 쓸만했기에 평가는 다소 엇갈렸다. 한편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던 관통력 빌드는 몰락한 왕의 검이 대두됨에 따라 완전히 사장되었다.
선 몰왕 루시안이 발견되어 잠시 인기를 끄는 동안, 원래 루시안을 원딜로 높게 평가하지 않던 대회에서는 루시안을 다른 포지션에서 사용하려는 시도가 진행되었다. 2017 Mid-Season Invitational에서는 Team WE#s-2xiye그룹 스테이지 후반SK텔레콤 T1과의 2차전에서 '''미드''' 루시안을 사용, 라인에서 Faker오리아나를 상대로 여러 차례 솔킬을 내는 등 큰 이득을 보며 승리를 견인했다. 4강에서 Flash Wolves#s-4Maple도 3세트 때 미드 루시안을 꺼내니 이현우 해설위원은 루시안이 원딜로는 이런저런 약점이 많다고 평가받는 대회에서는 오히려 원딜보다도 적합한 포지션이 아니냐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에서는 주로 대세 미드 라이너인 갈리오를 카운터치기 위해 사용되었다. 이후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 1주차에서는 SK텔레콤 T1의 Huni는 '''탑''' 루시안을 꺼냈는데, 해설진의 말에 의하면 케넨을 상대로 연구가 진행 중인 픽이라고 한다. 북미 Team DignitasSsumday도 픽해서 캐리했다. 하지만 케넨에 대한 카운터 카드로 연구된 챔피언이다 보니 케넨의 티어가 내려간 이후에는 보기 어려워졌다.
7.11 패치에서는 루시안에게 제동을 걸기 위한 패치가 이루어졌는데, 몰락한 왕의 검, 칠흑의 양날 도끼 등 생존력도 어느 정도 높여 주는 아이템을 가면서 딜 걱정을 그다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로 꿰뚫는 빛의 레벨당 마나 상승폭을 늘려 정수 약탈자를 가지 않을 때의 마나 부담을 증가시켰다. 루시안의 핵심 아이템이던 몰락한 왕의 검도 약간이지만 하향됐다. 패치 후에는 승률이 많이 떨어진 편. 마나 소모가 너무나도 심해서 몰락한 왕의 검을 선템으로 올리자니 마나가 지나치게 부족하고, 그렇다고 정수 약탈자부터 사기에는 루시안이 무난한 크리 빌드를 탔을 때 후반 한타 기여도가 나빠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이 패치로 인해 다시 전성기를 맞나 싶었던 원딜 루시안의 승률이 급격히 떨어졌고, 가뜩이나 케넨과 함께 티어가 떨어졌던 탑 루시안도 사실상 소멸하고 말았다. 그나마 미드 루시안의 경우에는 블루 버프를 제공받아서 마나 부담을 덜 수 있기에 상대적으로 타격이 적었고, 그 결과 솔로 랭크에서는 처음으로 루시안의 주 포지션이 미드로 변경되기에 이르렀다. 대회에서도 Faker가 자주 애용하는 편. 하지만 솔로 랭크와 대회에서 모두 승률이 좋지 않은 편이며, 특히 대회에서는 럼블으로 대표되는 탑 AP픽을 반쯤 강요받는데 가시 갑옷 패치 이후 탑은 탱커들이 지배하는 판이라 어울리는 조합을 구성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존재한다.
솔로 랭크에서나 대회에서나 성적이 좋다고는 할 수 없는 챔피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라인전 강캐들이 패치 대상이 되었던 7.18 패치 때 루시안도 예외 없이 하향되었다. 끈질긴 추격이 최대 레벨에 도달하기 전까지 재사용 대기시간이 증가하여, 1레벨 기준으로는 무려 4초나 늘었다. 이 패치로 인해 가뜩이나 나빴던 솔랭 성적은 더욱 악화되어 미드든 원딜이든 승률이 45% 밑으로 내려가고 말았다. 그나마 원딜의 경우에는 픽률이라도 낮지만 미드 루시안은 대회의 영향인지 승률에 비해 픽률은 심히 높아서 더 욕을 먹는 중.

7.6. 2018 시즌


7.22 룬 대격변 이후에는 미드에서의 승률이 다소 감소한 반면, 원딜 쪽에서는 픽률과 승률이 모두 조금씩 올랐다. 화력은 오르고 버틸 능력은 줄었다고 평가받는 환경 속에서, 큰 부담 없이 공격적인 견제가 가능한 사이드 라인에 갈 때는 약간이나마 수혜를 입은 셈이지만 까딱 잘못하면 상대의 폭딜에 녹아버릴 위험이 큰 미드에서는 전보다 위험 부담만 커졌다고 볼 수 있을 듯. 물론 추세가 약간 바뀌었다고 해서 포지션 내 순위나 입지가 변화하지는 않았다. 원딜 쪽에서 수혜를 입었다고 해봤자 루시안보다 메타에 더 잘 맞고 성능도 좋은 다른 원딜들이 많아서 실질적인 의미는 거의 없었고, 미드에서는 더 추락할 곳도 없기 때문(...). 그나마 원딜 쪽에서 아주 살짝 올랐던 승률도 거듭된 패치로 일명 "죽창 메타"의 힘이 빠지자 덩달아 떨어져서 결국 전보다도 내려가고 말았다.
그나마 대회에서는 영감 빌드로 인해 탑 갱플랭크가 각광받게 된 것으로부터 어느 정도 이득을 봐서, 상대가 갱플랭크를 선픽했을 때 카운터로 탑 루시안이 한동안 어느 정도 연구되었다. 하지만 라인전 하나만 보고 뽑는 픽이다 보니 평가가 나빴다. 갱플랭크를 라인에서 압박할 수 있는 챔피언은 한둘이 아닌데, 제이스처럼 많은 카운터픽들은 라인전 외에도 다른 장점을 내세울 수 있는 반면 루시안은 정말 라인전 하나만 보고 픽하는 챔피언이고 설사 라인전이 얼추 잘 풀려도 게임이 늘어지면 존재감이 사라지기 일쑤여서다. 다른 라인, 특히 바텀이 후반 지향형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 메타에서 조합을 망치기 쉽다는 점도 루시안의 평가를 깎아먹는 요인 중 하나. 그래서 곧 다른 챔피언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사장되었다.
8.3 패치 때는 간만에 상향되었다. 빛의 사수의 13레벨 이전 구간 피해량이 증가하고 치명타 발동 시의 피해량도 늘어나 치명타 빌드 선택 시의 후반 성장성이 증가했다. 하지만 상향에도 불구하고 루시안의 승률은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8.6 버전에서는 타는 불길의 피해량이 모든 구간에서 25씩 증가하고 빛의 심판의 공격력 계수가 늘어나는 상향이 추가적으로 이루어졌다.
8.11 업데이트 때 기민한 발놀림의 너프와 전체적인 능력치 변경 등의 이유로 원딜들의 전반적 라인 유지력이 감소했는데,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가기를 좋아하던 루시안에게는 이득이라고 평가받는다. 루시안보다는 다른 원딜들이 선호하던 치명타 계열 아이템들이 비싸진 것도 희소식. 정수 약탈자는 옵션이 변경되어 치명타 빌드를 탈 때 의존할 수 없는 아이템이 되었으나 궁극기 사용 시 일반 스킬들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루시안과 대단히 잘 어울린다고 평가받는다. 루시안이 껄끄러워하는 하드 탱커가 거의 사장된 것도 루시안에게는 호재. 이 때문에 패치 후 픽률이 무려 25%나 올라갔고 승률 또한 유의미하게 늘었다. 천상계에서 원딜 대신 모데카이저야스오 등을 봇에 보내는 바람이 분 이후로도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원딜이기도 하다. 아이템 빌드 면에서는 하향당한 치명타 빌드 대신 가격이 싸진 몰락한 왕의 검 등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아이템 빌드가 주류로 자리를 잡은 것이 특징.
8.13 버전에서는 레벨당 공격력 증가량이 3.11에서 2.75로, 빛의 심판이 미니언에 입히는 피해량 증폭 효과가 400%에서 200%로 너프되었다. 반면 8.18 패치 때는 꿰뚫는 빛의 추가 공격력 계수가 높은 스킬 레벨 구간에서 증가하는 버프를 받았다. 8.13 패치로 공격력을 깎은 것에 대한 보상의 성격을 띄는 패치라고 한다. 상향의 여파인지 8.19 버전으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의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는 많은 팀이 루시안을 기용했으나, '''10%대'''에 불과한 처참한 승률을 기록하여 함정 카드로 평가받게 되었다. 솔로 랭크에서 픽밴율이 최상위권으로 치솟고 승률도 상위권에 진입하여 완전 대세 챔피언이 된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
8.23 버전 이후부터는 승률이 53% 이상으로 치닫고, 픽률이 25%를 상회하며, 밴률은 그 두 배를 넘는 최강의 원딜로 군림했으며, 특히 2018 LOL KeSPA컵 당시에는 루시안의 밴픽률 또한 100%에 달했다.

7.7. 2019 시즌


시즌 초반 1렙에 W를 찍는 루시안이 대세가 되었고, 심지어는 상대가 원거리 포킹 조합일 경우 W 스킬 레벨을 초반에 3개까지 찍어서 루시안의 짧은 사정거리를 보완하는 빌드까지 발견되었다. 매우 강력한 라인전 및 안정성 덕분에 LCK 스프링 1라운드에서는 100%의 밴픽률과 59%에 육박하는 승률을 기록했다. 루시안을 풀면 어떤 참사가 벌어지는가를 잘 보여준 경기가 2019 LCK 스프링 3주차 그리핀 VS 샌드박스전인데, 3세트 모두 루시안이 풀려 루시안을 가져간 쪽이 상대 바텀을 초토화시켜 스노우볼을 굴려 승리를 이끌어냈고 2, 3세트에선 루시안을 가져간 선수(2세트 - Ghost 장용준, 3세트 - Viper 박도현)가 MVP를 받았다. 이에 9.3 PBE 서버에서 W의 마나 소모량이 늘어나는 너프가 언급됐다. 어느 정도 시즌이 진행되면서부턴 이즈리얼과 시비르를 뽑기 위해서 그냥 쿨하게 밴을 해버리는 중.
그러나 9.3 패치에서 루시안의 직접적인 너프가 적용되지 않았다. 라이엇은 루시안의 직접적인 너프를 피하는 대신 정수 약탈자를 8.11 패치 이전으로 롤백하였고, 기존의 효과는 쇼진의 창으로 옮겨버렸다. 또한 치명타 관련 아이템들을 개편하면서 평타 위주 원딜들을 간접적으로 버프하였기 때문에 루시안도 간접적인 하향을 받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전혀 반대로''', 개편된 치명타 원딜들의 아이템이 살짝씩 나사가 빠져있고 1코어만 나왔을 때는 개편 이전의 폭풍갈퀴를 올릴 때가 훨씬 강하다는 점과, 루시안 자체는 개편된 유령 무희에 무한의 대검을 곁들이는 빌드로 안정성과 딜링까지 잡아내면서 원딜계의 준 절대신 급 포스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9.3 패치 적용 이후 통계에서 대부분의 원딜이 승률이 소폭 하락하거나 비슷함에 비해 루시안의 승률은 50%대에서 52%대까지 상승했고, 밴률은 70%에 육박하고 있다. 심지어 9.3 기준으로 유행하는 상남자 메타나 단식 메타조차도 루시안에게 너무나 유리하다. 상남자 메타는 초중반이 강력한 루시안에게 더할 나위없이 최적화되어있고, 단식 메타는 원딜러가 루시안을 상대로 겁도 없이 단식을 시도했다간 안 그래도 힘든 라인전을 더 힘들게 보내겠다고 하는 거나 다름없다.
결국 9.4 패치에서 W의 마나 소모량이 전 구간에서 20 늘어나고 피해량 역시 전 구간에서 줄어드는 너프가 이루어져 선W로 빡세게 견제를 들어가는 빌드는 사장되었다. 하지만 그래봐야 원래대로 1렙에 Q를 찍고 견제 대신 딜교를 빡세게 하면 끝이고, 설상가상 현재 좋은 평을 받는 시비르를 비롯한 치명타 원딜들은 전부 루시안의 밥. 여기에 같은 패치로 정복자가 스킬 혹은 '''기본 공격'''을 적중시킬 때마다 적응형 능력치가 상승하고 5중첩 시 고정 피해 변환이 발동되도록 개편되어 정복자를 드는 빌드가 연구되어서 '''또''' 간접 상향을 받은 셈이 되어버렸다. 안 그래도 초중반 화력이 강한데 브루저의 전유물이던 정복자까지 들면서 더 미친 화력을 보여주니[59] 비원딜 메타에 원딜을 죽어라 괴롭히던 브루저와 다른 게 뭐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고, OP.GG 루시안 팁은 전부 루시안 욕으로 도배되고 있다.[60] 다만 대회에서는 예전보다 선호도가 줄었고 루시안의 자리를 칼리스타가 차지하게 되었다.
9.5 패치에서 루시안의 음향 효과가 업데이트되었다.
9.5 패치에서 정복자가 하향되고, 9.3 패치의 치명타 변경으로 다른 치명타 원딜들이 강해지며 후반을 지향하는 메타가 되자 9.6 패치 기준 솔로 랭크 승률이 대폭 깎여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루시안도 치명타 트리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럭저럭 픽률은 유지되고 있으나 승률이 원딜 최하위로 떨어졌다. 그러다가 Deft 선수가 대회에서 처음 꺼낸 선 정수 약탈자 루시안이 연구되고 있다.[61] 점점 연구를 통해 몰락 이후 정수를 가서 유지력과 쿨타임 감소, 치명타를 모두 잡는 몰락-정수 트리가 대세가 되고 있다. 한때 주력템이던 칠흑의 양날 도끼는 후반 효율이 낮다는 단점이 부각되어 점점 선호도가 감소하고 있다.
9.15 패치에서 궁극기 빛의 심판의 탄환당 기본 피해량이 20 / 35 / 50에서 20 / 40 / 60으로 상향되었다.
9.17 패치에서 기본 공격력이 3만큼 증가하였다. 초반 주도권이 중요한 루시안에겐 큰 버프로 이 패치로 바텀을 주름잡던 흑인 강도가 다시 돌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22 패치에서 음성 대사가 업데이트되며, 세나와의 상호작용 대사를 포함한 120줄 이상의 대사가 추가되었다.
시즌 9 종료 직전의 평가는 대체로 무난하다. 상성을 타지만 그만큼 루시안에게 취약한 적에게는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라인전에서 상대를 실컷 두들겨 패면서 손만 받쳐 주면 후반까지 종횡무진 활약할 수 있기에 공격적인 그랩류 서포터와 함께 라인전을 박살내고 미드로 올라가 주도권을 꽉 쥐는 솔랭 메타에 꼭 들어맞는다. 다만 사거리가 짧고 스킬 활용이 중요한, 전형적인 손을 많이 타는 챔피언답게 승률은 높은 편은 아니며, 대회에서도 오히려 상대를 두들겨 패는 탑이나 미드에서의 조커픽으로서 더 부각되는 편.

7.8. 2020 시즌


더욱 빨라진 메타로 인해 후반지향형 원딜의 영향력이 크게 떨어졌기에 역으로 라인전이 강한 루시안에게는 나쁘지 않은 환경으로 평가받았고, 변경된 정복자도 집중 공격과 일장일단이 있으나 고려할 수는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인기가 올라갔다. 9.24 패치에서는 영혼의 파트너인 브라움의 버프로 승률이 더욱 상승했다. 그러나 여전히 케이틀린과 애쉬 등으로 대두되는, 루시안이 다소 힘든 챔피언들이 강세를 보여 좋은 성능의 원딜이라는 정도만 평가를 내릴 수 있다. 하지만 탑과 미드에서도 솔랭 통계가 잡히기 시작했으며 천상계에서 특히 탑 루시안이 상당히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이는 시즌 10의 올라간 탑 영향력에 의거할 수 있다. 시즌 9는 탑 라인전의 승패가 게임의 영향력이 거의 없었으며, 그것이 대회 때도 뚜렷하게 나타날 정도로 극심했으나, 경험치와 전령 패치로 인해 탑 영향력이 우수해지면서 생긴 결과물이다.
특히 이러한 탑 영향력을 미드 및 바텀의 캐리력으로 옮길 수도 있으며, 자신이 그대로 성장하는 방법 또한 가능하기 때문에 이 둘의 플레이가 가능한 유연함 덕에 루시안이 각광받고 있다. 만일 루시안으로 라인전 이득을 보지 못한들, 솔로 라인 경험치 버프로 인해 지속적인 스플릿을 통한 레벨링으로 성장 격차를 줄여버리는 방법도 존재한다. 이는 천상계에서 탑 라이즈가 자주 쓰이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케스파컵에서도 픽도 밴도 안 된 단 한 경기를 빼면 빠짐없이 칼밴이 되었으며, 아프리카와 한화생명의 8강 1세트 경기에서 처음 픽이 된 기인의 루시안이 하드 캐리를 선보이며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
다만 플레이메이킹이 안 되는 루시안의 평가는 시즌 극초기에 비해서는 점차 떨어져가고 있으며, 탑, 미드, 원딜 모두에서 강력한 라인전 능력을 보고 픽하는 챔피언으로 자리잡았다. 탑이나 미드에 가면 하는 역할이 제이스와 상당히 유사해지게 되고 해설자들의 말에 의하면 저점은 티모(...)보다도 낮을 정도로 심하기 때문에 단순히 라인전을 찍어누르는 걸 넘어 운영에서도 높은 난이도를 극복해야 한다. 특히 뇌절이 잦고 루시안 숙련도가 높지 않은 솔랭에서 라인 루시안의 승률은 굉장히 처참하다. 게다가 상성과 높은 난이도를 무시하고 선픽이나 카운터픽 상대로 후픽을 하는 경우도 잦아서 이런 처참한 성적이 나오게 된 것이 아닌가 싶다. 게다가 경험치 변경으로 바텀 라인의 영향력이 눈에 띄게 줄어 원딜 루시안에게도 타격이 큰 편. 하필 동시기에 루시안이 상대하기 까다로운 원딜인 애쉬가 상향되어 픽률이 오른 것도 껄끄럽다.
10.11 패치에 원딜들 전체가 대규모 버프 패치인 기본 체력 30, 성장 체력 5가 버프될 예정이였지만 루시안을 포함해 칼리스타, 베인, 트리스타나는 솔로 라인에서도 악용될 가능성이 있어 버프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대신 해당 챔피언들은 각각 별도의 스킬 상향 패치가 적용되는데, 루시안의 경우 패시브의 두 번째 기본 공격에 치명타가 터질 경우 과거에는 75%의 추가 피해를 입혔으나 이제 100%의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되었다.[62]
그래도 라인전에서 찍어 눌러야 하는 루시안에게 타 원딜들의 체력 상향은 큰 타격이었는지 솔랭에서도 4티어까지 떨어졌다. 우선 단독 0티어인 바루스에게 불리한 상성[63]이며, 여전히 무식한 맞딜은 강력하지만 이번 패치로 가뜩이나 너프가 쌓여 있던 루시안과 타 원딜들과의 기본 스펙의 격차가 너무 커졌다는 것이 문제. 무조건 라인전을 압박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루시안에게 이는 치명적이다. 대회에서는 이미 바텀에서 자취를 감춘 지가 오래되었고 추가적인 상향이 없다면 탑이나 미드에서도 제이스라는 완벽한 상위 호환이 있기에 버림받은 실정이다[64].
10.13 패치 때 꿰뚫는 빛(Q)의 사거리가 1000으로 늘어나는 상향을 받았다. 6.11 패치 때 줄어들었던 사거리(1100 → 900)의 절반을 돌려준 것이다.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봇 라인전과 한타에서 앞라인에 시전했을때 뒷라인에 조금 더 잘 맞게 되는 등 원딜로서의 견제력이 꽤나 상승하였고, 원딜 픽률이 3%, 승률이 1.5% 오르며 선방한 패치가 되었다. 미드와 탑에서보다 봇에서 영향이 더 컸던 성공적인 패치. 이 패치로 원딜로서 활용가치는 꽤나 올라온 상황이지만 애쉬[65], 10.15에서 크게 버프될 케이틀린 등 루시안이 활개치기에는 어려운 챔피언들이 주류픽으로 떠오름에 따라 후픽으로 카이사나 이즈리얼, 자야, 시비르 등의 짧은 사거리 픽을 누르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66]
하지만 10.14 기준 결국 원딜 4티어로 돌아갔다. 제일 골치 아픈 애쉬를 밴하더라도 이즈리얼이 예전보다 상대하기 쉽지 않아졌고 아펠리오스, 칼리스타, 케이틀린 등의 다른 라인전 강자들이 여전히 건재한 편이라 라인전 강점이 바텀에서는 퇴색하는 일이 많아서인듯 하다. 승률은 48%로 오히려 승률은 탑이 49%로 1%p 더 높다.
10.16 패치 때 다시 버프되었다. 여기서 카운터인 애쉬도 너프가 있기 때문에 직접, 간접 둘 다 버프를 받는 셈.[67] Q 피해량이 10씩 올랐고, 궁 탄환 수가 2/3/4발만큼 늘어났다. 루시안에게 까다로운 상대인 애쉬, 케이틀린이 득세하는 환경에서도 2티어를 마크할 정도로 바텀 루시안의 성적도 상당히 올라갔으나, 유저들은 시즌 초 탑 루시안의 악몽이 재림할까 우려하는 중이며 이미 10.15로 진행되는 대회에서 다시 탑 루시안이 활개치기 시작했기 때문에 10.16 버전 대회에서는 더욱 막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추측된다.
LEC 쪽에서는 프나틱의 미드 라이너인 네메시스가 선 마나무네를 가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마나무네를 가도 깡스펙이 너무 좋다 보니 그냥 라인전이 세고, 무라마나가 완성되자 약한 구간이 없어져 압도적인 화력으로 G2를 무너뜨렸다.[68] LPL 롤드컵 선발전과 LCK 플레이오프에서도 대부분 밴이 되었고, 풀린 경기에서는 활약했다.
10.19 패치 때 성장 공격력이 2.75에서 2.3으로 감소하였다. 이 때까지의 루시안은 중반 타이밍에 끝내야 한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무라마나가 정석 템트리로 자리 잡힌 후에는 후반부도 강해서 후반부를 너프한 것이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루시안과 아칼리가 이대로 가다간 롤드컵에서 말도 안 되는 성적을 보일 것이라 생각해 너프한다고 한다.
하지만 너프를 받았음에도 현재 롤드컵 명실상부 OP 티어로 군림하고 있다.[69] 탑과 원딜 선호도는 많이 내려갔지만, 기본적으로 3라인 스왑이 가능해서 선픽 카드로 좋고, 미드 루시안을 보낼 경우 무상성에[70] 라인전도 강력하고 라인 푸시도 빨라 주도권을 잡기도 매우 쉽고 성장성까지 좋은 데다가 힘이 빠지는 구간이 하나도 없다. Q 버프 덕택에 이전의 무리하게 앞대쉬하면서 집공을 터뜨리는 스타일을 고수하지 않아도 짧은 직선 라인인 미드에서는 충분히 강한 라인전이 가능해진 것이 큰 것으로 보이며, 마침 정글은 그레이브즈를 제외한 AD 챔프가 거의 멸종하고 갱보다는 성장이 중요한 챔프들이 주로 나오며, 원딜은 세나, 진, 칼리스타 등 후반 DPS가 떨어지는 픽들이 대세가 되어버리다 보니 '정글이 케어해주지 않아도 라인전이 강하면서 팀의 AD 지속딜을 채워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미드 챔피언으로써 너무나 큰 메리트라는 분석.

7.9. 2021 시즌


루시안을 비롯한 마나무네 챔피언들이 꿀을 빨던 침착이 최대 마나량 증가에서 마나 재생량 증가로 너프되며, 여신의 눈물은 시작 아이템(미니언 타격 시 추가 마법 피해)으로 바뀌며 스택을 쌓으려면 반드시 스킬로 적을 맞추게 바뀐다.
대신 3타 시 고정 피해를 주는 크라켄 학살자[71], 불멸의 철갑궁, 월식, 치명타 발동 시 일반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이 20% 감소하는 나보리 신속검 등 다양한 신규 아이템과 궁합이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연구되고 있다. 시간이 조금 지난 후 크라켄-정수-나보리 테크가 자리잡았다. 이 빌드는 3코어 단계까지 강함을 보장하지만, 남는 아이템 칸이 단 두 칸이라 고속 연사포, 무한의 대검, 생존템, 대 탱커/치유 감소 아이템(필멸자 혹은 도미닉) 등 유용한 아이템들 중 몇 가지를 포기해야 하는 후반 리스크가 있다.
지속적인 연구 이후 월식-징수의 총-무라마나로 이어지는 방관 템트리가 루시안의 또다른 템트리로 자리잡게 되었으며 궁극기를 동반한 순간적인 누킹으로 적 하나를 확실히 녹이는 플레이가 새로 정립되었다.
라인 루시안은 현재 국밥챔의 정반대 성향의 입지인 칼챔의 성향을 지니고 있으며, 초반에 강하게 상대방을 밀어붙여야 하는 것과 CC기가 없는 원거리 물몸의 특성이 합쳐져 흔히 말하는 '든든함'과는 정반대인 '하이리스크 - 하이리턴'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다. 루시안은 현재 암살자한테 약하고 그렇다고 브루저와 탱커 상대로도 확실히 우위를 점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초반 최강의 라인전을 믿고 상대를 압박하고 압박하여 강제적으로 스노우볼을 지속적으로 굴려놓아야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어려운 챔피언이다. 그렇다고 무진장 라인을 밀어놓고 압박하면 적 정글러의 갱각에 노출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항상 정글러의 위치도 주시해야 된다. 그만큼 어려운 챔피언이고 리스크를 짊어지는 플레이가 항상 동반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픽률에 반비례해 승률은 낮은 챔피언이다.
케스파컵에서는 아칼리, 판테온 다음가는 밴해야 하는 미드 라이너로 평가받고 있다.
LCK 스프링 1라운드에서는 선택률이 낮아진 편. 미드로서는 AP메이지 대세 메타에서 라인전을 이기지 못하면 썩기 쉽고, 원딜은 라인전 필승보다는 적당한 중후반 캐리력을 요구하는 메타라 설 자리가 없었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정수약탈자의 사기성이 알려지면서 다시 기용률이 올라가고 있다.

8. 아이템, 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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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밀 빌드
기본 공격을 3회 가한 적에게 적응형 피해를 입히고 잠시 동안 대상이 받는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집중 공격은 빛의 사수로 순식간에 중첩을 쌓을 수 있는 루시안에게 잘 어울리는 핵심 룬이다.[72] 챔피언 공격 시 추가 마나 재생, 처치 관여 시 마나량에 비례한 마나 즉시 회복으로 마나를 보충해 주는 침착은 마나를 많이 쓰는 루시안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준다. 전설: 핏빛 길은 체력 관리 및 교전에서의 유지력을 보충하고 최후의 일격은 킬 캐치 능력을 향상시킨다. 성향에 따라 침착을 적 처치 시 체력 회복+추가 골드 지급의 승전보로 대체하기도 하고 브루저나 탱커가 많은 조합 상대로 체력차 극복도 쓰인다.
  • 보조 룬
바텀 루시안 역시 대부분의 원딜에게 유행하는 마법의 빛의 망토+폭풍의 결집 조합을 자주 채용하게 되었다. 루시안은 생존기 끈질긴 추격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원딜에게 생존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빛의 망토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이다.
영감도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라인 루시안은 더욱 선호한다. 자주 교전을 해야 좋은 루시안의 특성상 유지력을 늘려주는 비스킷 배달과, 핵심 아이템들이 비싼 루시안에게 도움이 되는 공짜 신발을 주는 룬인 마법의 신발을 간다. 부패 물약 스타트를 할 경우 신발 대신 시간 왜곡 물약을 쓰는 경우도 있다.
지배는 공격적인 플레이에 어울린다. 유지력을 끌어올리는 피의 맛굶주린 사냥꾼이 가장 보편적으로 선택되며, 돌발 일격은 끈질긴 추격으로 적을 흠씬 두들겨 패겠다면 사용할 수 있다.



'''시작 아이템'''
  • 도란의 검
기본 능력치가 우수해서 라인전 주도권을 잡기에 용이한 도란의 검은 라인전이 막강한 루시안에게 무척 잘 어울린다. 더욱이 루시안은 사거리가 짧아 일방적으로 적을 공격하기보다는 같이 때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도란의 검이 제공하는 체력이 굉장히 반갑다. 2~3개로 추가 구매하여 라인전에서 더욱 강점을 발휘할 수도 있다.
  • 도란의 방패
2017 탱커 업데이트 이후 원딜들도 사용하게 된 선템. 체력 외에도 공격력과 생명력 흡수를 제공하는 도란의 검에 비해 능력치만 놓고 보면 나을 것이 없지만, 체력 회복 효과가 붙어 있으며 공격받은 후 체력을 추가 회복하는 고유 효과까지 있어서 상대의 견제가 계속 쏟아지는 환경에서 버티는 데에는 이만한 아이템도 드물다. 미니언에 기본 공격 시 추가 피해를 입히는 효과 덕분에 공격력 없이도 파밍에는 큰 지장이 없다. 루시안은 라인전 최강급에 속하는 원딜이라 자주 선호하지는 않으나, 상대 바텀이 라인전 강캐+딜포터로 견제가 강할 것 같으면 선택할 가치가 있다.
  • 부패 물약
라인 루시안 한정. 라인 루시안은 바텀 루시안에 비해 스킬을 더 많이 사용해야 하고, 마나 부담도 더 크다. 특히 블루를 받기 힘든 탑 루시안은 더욱 마나 소모 문제가 심하다. 부패 물약은 체력과 함께 마나를 회복시켜 주기 때문에 유지력이 좋아지고, 교전 시 적용되는 부패 효과 역시 견제가 강한 루시안에게 잘 어울린다.

'''핵심 아이템'''
  • 정수 약탈자
공격력과 쿨감, 치명타 확률 모두 루시안에게 잘 어울리는 능력치이다. 주문 검은 폭딜을 거들어주며, 마나 회복이 루시안의 마나 부담을 조금 줄여주기도 한다. 여러 차례에 걸친 버프 이후 1코어로 선택하는 유저들도 많아졌다.
  • 나보리 신속검
프리시즌 업데이트 이후 많은 루시안 유저들이 3~4코어로 채택하고 있다. 치명타가 적용될 때마다 쿨타임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어서 루시안이 스킬을 미친듯이 돌릴 수 있게 해준다. 다만 급격한 마나 고갈에는 주의.
  • 광전사의 군화
가장 무난한 원딜 신발. 아무리 루시안이 타 원딜 대비 공격 속도 의존도가 낮다 해도 결국 평타 기반 원딜인 만큼 DPS와 직결되는 공격 속도는 결코 등한시할 수 없는 능력치다. 또한 공격 속도가 빠를수록 스킬과 패시브 사이의 시간 간격이 줄어들어 더 매끄럽고 빠르게 콤보를 사용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패시브 사용으로 인한 E의 쿨 감소를 더 빠르게 적용하여 근소한 차이지만 더 신속하게 E를 사용할 수 있다. 무한의 대검으로 완성하는 치명타 트리를 갈 경우 더욱 힘이 되는 아이템.

'''신화 아이템'''
  • 돌풍
기동력에 힘을 싣겠다면 돌풍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메타가 점점 진행되면서 크라켄의 선택률을 앞질렀다. 루시안은 자체적인 이동기인 끈질긴 추격이 있기 때문에 돌풍 E의 2단 돌진 콤보를 보여줄 수 있으며, E가 생존기로도 쓰이긴 하지만 인파이터라 적의 포화에 취약한 부분이 있어 생존용으로도 우수하다.
  • 크라켄 학살자
평-스킬-(패시브)평으로 3타를 순식간에 쑤셔박을 수 있는 루시안에게 3타마다 터지는 크라켄의 고정 피해는 엄청나게 어울린다. 심지어 크라켄의 단점 중 하나인 효과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AD, AS 모두 요구된다는 점마저 공속 따위는 스킬 평캔으로 떼워버리는 루시안에게는 전혀 거북하지 않다.
  • 월식
순간 누킹, 또는 1:1~2:2 정도의 소규모 난전에 힘을 싣겠다면 크라켄을 대체할 수 있다. 월식의 첫타는 매우 강력하며 이속 부스트와 보호막까지 동반돼서 킬 캐치력은 높이고 리스크는 줄여준다. 아이템 옵션과 신화급 효과는 크라켄보다도 루시안에게 더 어울린다. 단점은 치명타가 없어서 다른 크리템들, 특히 인피와 잘 조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월식을 택한다면 징수의 총, 고속 연사포처럼 적은 치확으로도 쓸만한 아이템 위주로 맞춰주는 게 좋다.
  • 불멸의 철갑궁
딜적인 포텐셜을 다소 포기하고 전투 유지력과 생존력을 바라보는 방어적인 선택이다. 고유 지속 효과인 생명선이 교전 거리가 짧은 루시안과 어울린다. 파고드는 적 챔피언의 딜이 다소 부담스러울 때, 한타 때 광역기 등 휘말리길 피하기 어려운 스킬이 위협적일 때, 혹은 상대 라이너와 목숨을 걸고 적극적으로 싸우고자 할 때 적합한 선택지다.

'''공격 아이템'''
  • 징수의 총
능력치도 괜찮고, 체력 5% 미만인 적에게 발동하는 처형은 루시안의 킬 캐치력을 유의미하게 높여준다. 보너스로 승전보와 징수의 총이 모두 있는 상태로 적 챔프를 처치하면 45원씩 깨알같이 더 벌 수 있다.
  • 무한의 대검
중후반 이후를 지향하는 아이템. 비싸지만 그만큼 공격력을 많이 제공하고, 치명타 확률을 높이고 치명타 피해량을 증폭시키며 필요한 능력치가 충분히 확보되었을 때 평타 딜링의 파괴력을 크게 높인다. 다만 치확이 낮을 때는 돈값을 전혀 못하므로 정말 빨라도 3코어, 보통은 4코어 타이밍쯤은 되어야 고려할 수 있다.
  • 필멸자의 운명
치유 감소용 아이템. 자체 성능은 별로 안 좋은 아이템이지만 치감이 필요하면 살 수밖에 없다. 전설템 완성이 별로 급하지 않다면 처형인만 갖고 있다가 나중에 완성해도 괜찮다.
  • 피바라기
치확을 챙기면서 피흡도 확보하려면 신화템으로 철갑궁을 가든가, 피바라기를 올리는 수밖에 없다. 피바라기의 높은 피흡량과 풀피에서 쌓이는 보호막은 루시안의 전투 지속력과 생존력을 높여준다.
  • 몰락한 왕의 검
공격력과 공격 속도, 생명력 흡수를 고루 제공하는 밸런스 좋은 아이템으로, 빛의 사수에 2회 모두 적용되는 고유 지속 효과로 빠르게 상당한 딜을 욱여넣을 수 있다. 능력치가 적절히 배분되어 있는 아이템 특성상 초중반에 특히 효율적이기에 몰락한 왕의 검을 구매할 생각이라면 2코어 이내에 올리는 것이 좋다.
  • 고속 연사포
원딜에게 필수적인 공속과 치명타 확률을 제공하며, 충전 효과로 1회에 한해 제공되는 추가 평타 사거리는 팔이 짧은 루시안에게 큰 도움이 된다.
  • 도미닉 경의 인사
단단한 탱커를 뚫는 데에는 도미닉이 최선이다. 관통력도 좋고 탱커 대상 물리 피해 증가 효과도 좋다. 탱커가 아닌 대상에게는 거의 쓸모없는 아이템이라는 게 단점. 또한 월식을 신화템으로 골랐다면 신화급 효과로 방관이 16%까지는 알아서 쌓이므로 웬만하면 도미닉을 포기하는 게 좋다.
  • 무라마나
11시즌에 신화템이 생기고부터 선호도는 많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가치는 있는 아이템. AD 아이템 중에는 유일하게 마나가, 그것도 많은 양이 붙어서 루시안의 고질적인 마나 갈증을 해소해 주며 고유 효과의 위력도 훌륭하다. 가격도 저렴하지만, 단점은 여눈 풀스택을 쌓아서 무라마나로 업그레이드시키기까지의 딜로스 구간이다.

'''방어 아이템'''
  • 맬모셔스의 아귀
딜템 겸 방템. 하위 아이템인 주문포식자 단계에서부터 공격력과 마법 저항력, 마법 피해를 막는 보호막을 모두 제공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올릴 수 있다. 능력치와 보호막 덕분에 순간적으로 마법 피해 폭딜을 받더라도 생존할 가능성이 상당히 늘어난다. 교전 사거리가 짧은 루시안에게 잘 어울리는 편.
  • 수은 장식띠 → 헤르메스의 시미터
모든 종류의 군중제어 효과를 풀어주는 좋은 아이템. 상대팀에 레오나 같은 CC기 괴물이 있다면 언제든지 고려할 수 있다. 제압 CC기를 가진 챔피언을 상대로는 거의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아이템이다. 헤르메스의 시미터에는 공격력과 치확이 붙는다.
  • 수호 천사
원딜이 죽어도 살아난다는 사실은 적에게 굉장한 압박을 준다. 짧은 사거리 때문에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는 루시안에게 좋은 보험이 되어 준다. 공격력은 덤. 그러나 아군의 백업이 없으면 부활하자마자 다시 죽어서 아이템이 무의미해지는 수가 있으니 주의. 루시안의 생존력이 좋다고는 해도 살아나는 동안 적에게 둘러쌓인다면 못 벗어난다.
  • 판금 장화
상대 원딜과 거세게 싸우는 경우가 많고 사거리 때문에 적의 기본 공격에 쉽게 노출되는 루시안에게 상당히 잘 어울리는 신발. 대부분의 원딜을 상대로 효율적이며 초중반 타이밍에 물리 피해 계통 암살자 챔피언의 딜을 상당히 많이 줄여 주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루시안은 공격 속도 의존도가 큰 편이 아니기에 큰 부담 없이 올릴 수 있다.
  • 헤르메스의 발걸음
CC기의 위협을 줄여 주며, 마법 저항력 덕분에 마법 피해를 덜 받는 효과도 난다. 피하기 어려운 강력한 CC기를 가지고 있는 챔피언을 상대해야 할 때 특히 적합한 신발이다.

8.1. 비추천 아이템


  • 삼위일체
삼위일체의 주문 검 효과는 기본 공격력 비례이기 때문에 초반에 가치가 높으며, 1코어로 주로 뽑는다. 그런데 1코어 타이밍은 끈질긴 추격을 마스터하는 13레벨보다 훨씬 빠르다.[73] 그리고 끈질긴 추격의 레벨이 낮은 루시안은 QWE 사이클을 한 번 돌리면 다음 사이클까지의 시간이 꽤 긴 편이라 주문 검을 활용하기 어렵다. 그래서 치명타 옵션이 붙어 있었을 때도 루시안의 삼위일체 선택률은 높은 편이 아니었고, 치명타 옵션마저 사라진 현재는 더욱 더 갈 가치가 없다.
  • 구인수의 격노검
나보리를 애용하는 루시안은 구인수를 갈 수 없다. 구인수의 격노검을 구매하면 치명타가 발동되지 않게 되어서 나보리 효과가 봉인되는 탓이다. 능력치 자체도 공속에만 쏠려서 루시안에게 어울리지 않는 편.
  • 루난의 허리케인
루시안은 라인 클리어가 느린 원딜도 아니거니와, 비록 몰락한 왕의 검 등으로 어느 정도 적중 시 효과를 챙긴다고는 해도 사거리 500으로 한타 때 루난의 허리케인의 고유 효과를 활용할 수 있을 가능성은 너무 낮다.
  • 유령 무희
11시즌에 바뀐 유령 무희는 이동기가 없는 뚜벅이 원딜에게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효과 발동 자체는 루시안의 패시브 덕분에 빠르게 되지만 공속이 아무리 빨라져도 루시안은 스킬을 계속 쓰면서 딜해야 하기 때문에 효율이 낮다.
  • 주문력 아이템
루시안의 핵심은 빛의 사수를 활용한 강력한 맞딜 능력에 있다. W와 R의 주문력 계수가 붙어있으나 이를 보고 AP를 가게 된다면 루시안을 픽한 의미가 없어진다.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원딜임에도 오히려 솔로 라이너들을 압살하는 수준의 라인전 능력과 일대일 능력을 지녀 이례적으로 다양한 라인을 갈 수 있다.

9.1. 하단 (봇)


루시안이 가장 긴 시간 동안 보편적으로 갔던 포지션. 2016 시즌에 미드 루시안이 각광받을 때 밀려났던 적도 있었지만, 미드 루시안이 처참한 솔랭 승률 때문에 서서히 인기를 잃고 난 후 다시 주력 포지션이 되었다.
루시안은 사거리가 500밖에 되지 않음에도 준수한 라인 클리어 속도와 견제력, 강력한 폭딜을 두루 겸비해서 라인전에서는 웬만하면 이기고 들어가는 픽이고,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리거나 중반 정도에 강력한 딜링을 뿜어낼 때 비로소 빛이 난다. 그러니 루시안을 가져갔으면 웬만하면 라인전부터 우위를 점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특히 캐리력이 좋은 원딜을 상대할 때 무난히 반반 파밍을 하거나 오히려 밀린다면 그것만으로도 팀의 패배 가능성을 상당히 상승시키는 것이다.
라인전을 이끌어나가는 팁 몇 가지로, Q 스킬은 미니언에 시전해서 적을 맞춰 이득을 볼 수 있으며, W 스킬은 미리 날려서 이동 속도를 빠르게 하는 용도로도 유용하다.[74] 또한 라인전 중간 중간 적 팀 서폿의 주요 견제기, 특히 루시안을 원콤낼 만한 노림수[75]가 빠졌다면 각을 내주는 적 원딜에게 앞대쉬-평타-Q-평타[76]를 빠르게 써서 치고 빠지는 식의 딜교환을 꾸준히 누적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 정도만 이 콤보를 적 원딜에게 때려박았다면 혼자서도 적 원딜을 빈사 상태로 만들 수 있다. 6레벨 이후부터는 라인을 미는 구도를 만들면서 딜교환을 하는 데 성공했다면 궁극기로 마무리하는 것도 상황에 따라 충분히 가능하다. 스펠을 쓰면서 살아가도 이득이며, 이 구도에서 포탑 방패를 부수거나 포탑을 깨버린다면 더할 나위 없이 이상적인 구도다.
한타에서는 숙련도가 많이 필요하다. 사거리가 짧으니 생존기를 잘못 썼다가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1순위이며, 빛의 심판으로는 교전 개시 전에 포킹을 할 것인지, 안전한 거리에서 딜을 넣으며 기회를 엿보는 데 쓸 것인지, 아껴뒀다가 적 딜러진을 때릴 것인지를 생각해야 하고, 전투 도중 어디로 카이팅해야 최대한 딜을 넣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상대 앞라인으로 치고 나갈 수 있는지 등을 모두 계산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루시안을 사용한다면 스킬-평타 간의 딜레이 캔슬을 잘 활용해야만 한다. 루시안의 Q나 E 스킬은 평타를 누르자마자 써도 총알이 동시에 스킬과 함께 나가기에 평타 총알 두 발과 Q 한 발을 한 호흡 안에 때려박을 수 있어 루시안은 초반부터 순간적으로 누킹이 가능한 몇 안 되는 원거리 딜러다[77]. 이렇게 콤보를 넣는데 성공하고 나서 도망가는 적에게 궁을 쓴다면 점멸이 없는 뚜벅이라면 십중팔구 킬을 낼 수 있다. 물론 평타 후딜 캔슬을 항상 활용하다가는 잡을 적도 못 잡거나 적의 스킬에 노출되어 죽을 가능성이 생기고 콤보를 넣는 도중 손이 꼬인다면 제 성능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9.1.1. 서포터와의 궁합


루시안은 단독으로도 라인전 수행 능력이 완성되어 있는 챔피언이라 시너지가 잘 안 날 수는 있어도 조합을 많이 가리지 않는다. 기본적으로는 폭딜과 인파이팅이 강력하기에 공격적으로 운영하는 서포터와 잘 어울리는 편이며, 패시브 덕분에 평타 버프와도 굉장히 궁합이 좋고, 짧은 사거리 때문에 거리를 잘 재야 하는 루시안의 특성상 버프기의 효율 또한 준수하다. 이러한 특성들 덕택에 한 번에 킬각을 잡는 타입의 서포터부터 견제 위주로 라인전을 풀어나가는 서포터까지 거의 대부분의 서포터와 무난히 조합되지만, 그 중에서도 특출나게 궁합이 맞는 서포터가 몇몇 있다. 가장 잘 어울리는 서폿은 나미, 브라움이 제일 잘 어울린다. 레오나 같이 공격적인 서폿과도 어울리고 룰루, 카르마와 같이 유동적인 서폿과도 잘 어울린다. 다만 루시안은 CC기가 아예 없는 데다가 포킹보다 인파이팅이 효과적이고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빠지기에 초중반에 스노우볼링을 강력하게 굴려주고 인파이팅에 힘을 더 실어주면서 CC기가 풍부한 공격형 서포터와 궁합이 더 좋은 편이다.
  • 나미 : 파도 소환사의 축복은 빠르게 기본 공격 여러 번을 일방적으로 우겨넣을 수 있는 루시안과 최적의 조합을 자랑한다. 루시안의 짧은 사거리와 밀물 썰물의 궁합도 좋은 편. 가뜩이나 나미는 라인전이 강한데 루시안과 함께라면 라인전 능력이 어마어마해진다. 맨 상단에 써 있는 것처럼, 루시안과 제일 좋은 조합이다.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모든 면에서 빠짐없이 루시안과 잘 어울린다. 밑에 서술할 브라움과 더불어 최고의 조합.
  • 럭스 : 라인전 하나는 무식하게 강력하다. 프리즘 보호막의 튼튼한 보호량은 교전이 잦은 루시안과 잘 어울리고, E의 견제력과 시야 확보도 사거리가 짧은 루시안에겐 도움되는 스킬이며 Q에 한 번이라도 적중당하는 순간 루시안의 폭딜 앞에 죽거나 생존기가 빠지거나 둘 중 하나다. 잘만 쓴다면 견제력, 누킹, 보호 능력 모두 준수하기 때문에 럭스 유저가 성배와 향로를 가 원딜 케어를 주로 하는 정상인이라면 강한 라인전과 보호 능력을 모두 갖추게 할 수 있는 좋은 서포터 중 하나.
  • 레오나 : 적극적으로 치고들어가서 킬각을 만들어내는 서포터 중 하나. 루시안과 함께 뽑아낼 수 있는 순간적인 화력이 장난이 아니다. 레오나와 루시안 모두 장거리 궁극기를 가지고 있어서 상대가 어느 정도 거리를 벌리고 있어도 안심할 수 없다. 한타 때도 루시안은 보호해줄 필요가 적은 편이라 레오나가 자유롭게 활개칠 수 있다는 점에서 궁합이 좋다.
  • 룰루 : 룰루의 보호막과 이속 버프는 사거리가 짧은 인파이터형 원딜인 루시안에게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변덕쟁이 받고 고속으로 움직이며 치고 빠지거나 빛의 심판을 쏘아대면 상당히 위협적이다. 보호막에 보너스로 붙는 요정 친구 픽스 또한 루시안과 잘 어울리는 편. 급성장으로 루시안을 한 번 살려줄 수도 있어, 루시안이 적극적인 플레이를 하도록 돕는다. 서포터보다는 라인 룰루가 유행할 때 많이 보이던 조합이다.
  • 모르가나 : 최장 3초의 속박과 CC면역 보호막은 루시안한테 큰 힘이 되고 모르가나 입장에서도 라인클리어가 좋으면서 본인의 약한 라인전을 강력히 보완해주는 루시안은 선호할만한 원딜이다. 하지만 모르가나는 나미와 브라움과 달리 라인전을 더 강력하게 해주거나 특별한 시너지가 있거나 보호력을 더 올려주거나 하는 능력은 부족하다. 특별한건 CC기 면역인 블랙쉴드 정도인데 끈질긴 추격 덕분에 생각보다 크게 필요한 정도는 아니며 블랙쉴드 특성상 한타 페이즈에서는 루시안보다는 다른 아군에게 거는게 나은 경우도 많다. 결론적으로 애매한 조합. 굳이 하자면 공격형 서포터 카운터로 난이도가 매우 어려운 브라움 대신 고를수 있는 정도다.
  • 브라움 : 빛의 사수와 뇌진탕 펀치 두 패시브의 궁합이 미쳤다. 브라움이 한 대 툭 건드리면 빛의 사수로 뇌진탕 펀치 중첩을 순식간에 최대치로 올릴 수 있고, 상대가 뇌진탕에 걸려서 뻗어있는 동안 처치하기에 충분한 화력도 갖추고 있다. 불굴로 스크럼을 짜주는 동안 폭딜을 퍼부을 수 있는 건 덤. 나미와 더불어 루시안과 궁합이 제일 좋은 듀오 중 하나이다.
  • 브랜드 : 브랜드의 화력이 워낙 강하다 보니 3레벨을 찍고 불길을 터트리는 폭딜 콤보를 넣으면 쉽게 킬각을 잡을 수 있고, 이렇게 한 번 이득을 보고 나면 계속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다. 단, 루시안은 생존기가 있기는 해도 사거리가 짧아 다소 깊숙하게 들어가야 하고 브랜드는 생존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서포터이므로 너무 무리해서는 안 된다. 둘 다 폭딜 능력이 좋다는 것 외에 별도의 시너지는 없다.
  • 블리츠크랭크 : 라인 클리어 능력이 좋은 루시안은 블리츠크랭크가 로켓 손을 발사하기 쉽게 만들어 줄 수 있다. 루시안 블리츠크랭크 조합에게 주도권을 넘겨주면 상대는 라인전 내내 미니언 뒤에서 꿰뚫는 빛을 상대할지 미니언을 방패삼지 않고 로켓 손을 상대할지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루시안과 블리츠크랭크 모두 순간 폭딜에 일가견이 있기 때문에, 적이 로켓 손에 끌려오는 순간 거의 확실히 킬을 낼 수 있다. 블리츠크랭크의 낮은 보호 능력도 생존력이 좋은 루시안에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도 플러스.
  • 세나 : 자야-라칸 듀오와 달리 설정상 부부임에도 궁합이 별로 좋지는 않다. 루시안은 라인전을 견제보단 딜교환 위주로 풀어가는데, 세나는 맞딜이 약한 편이고 보호 능력도 애매하다. 특히 은신기인 검은 안개의 저주는 중거리에서 맞딜을 하는 루시안에게 애매하기 짝이 없는 스킬이며, 힐량도 물려서 죽어가는 루시안을 세이브할 정도로 폭발적인 것도 아니다. 그나마 끈질긴 추격을 이용해 세나와 적 사이로 가서 꿰뚫는 어둠을 관통해서 맞추는 식의 연계를 노리거나 마지막 포옹으로 묶아놓고 때리는 식의 연계 정도는 가능한 편. 하지만 둘을 봇으로 보내지 말고 루시안을 미드/탑으로 돌리면 오히려 상당히 잘 맞는데, 세나를 원딜이나 단식으로 사용할 경우 팀에 평타 딜링이 상당히 부족해지는 일이 일어나기 때문에 그 지속딜을 메꾸어줄 평타 딜러가 다른 라인에 필요하다. 칼리스타는 후반에 힘이 빠지고, 트리스타나는 너무 마이너하니 루시안을 탑으로 올리고 세나를 원딜로 올리는 경우는 대회에서 자주 보이며, 실제로 세나를 첫 픽 페이즈 내에 픽했다면 루시안이 밴이 되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 김동준, 이현우 해설도 대놓고 루시안과 세나는 궁합이 안 맞는다 했지만, 세나가 나오면 평타 딜링을 보충해주기 위한 용도로 탑/미드 루시안을 사용한다고 말하였다.
  • 세트 : 라인전이 강하고 킬 결정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루시안과 꽤 괜찮은 조합을 자랑한다. 다만 세트는 여타 서포터와는 다르게 기동력이 부족한지라 직접 이니시를 걸기 보다는 적을 받아치는 느낌으로 플레이가 자주 나온다.
  • 소나 : 물몸 뚜벅이에 6렙 이전엔 CC기도 고작 파워 코드-템포밖에 없어서 라인전에서 스노우볼을 굴리는 걸 선호하는 루시안과는 성향이 상반된다. 소나가 강해지는 후반엔 정작 루시안의 전성기가 끝나니 서로의 전성기가 완전 엇갈리므로 어울리지 않는 조합. CC기 부족이 굉장히 크게 다가온다.
  • 쓰레쉬 : 스토리상으로는 철천지원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궁합은 상당히 좋다. 어둠의 통로는 사거리가 짧은 루시안이 다소 멀리까지 나가서 나대도 괜찮게 해주는 안전장치가 되고, 쓰레쉬의 각종 CC기는 루시안이 적을 처치하기에 충분한 시간을 보장한다. 돌진기로 진입하는 서포터 주제에 견제력이 상당하고 상대 돌진을 억제할 수 있어서 루시안의 강한 라인전에도 힘을 실어 준다.
  • 알리스타 : 레오나와 비슷하게 알리스타가 돌진할 때 같이 돌진해 폭딜을 넣을 수 있는 점에서 궁합이 좋다. 레오나에 비하면 딜 자체는 부족하지만 알리스타는 레오나에겐 없는 원딜 보호 능력 부분에서 우세하기 때문에 좋은 픽. 한타 때 알리스타의 탱킹력은 사기적이다. 적 조합이 루시안을 마크하기 쉬운 조합이면 알리스타가 레오나보다 유용할 수 있다.
  • 유미 : 유미의 소규모 리워크 이전엔 유틸형 서포터지만 강력한 라인전을 가지고 있어서 굉장히 라인전이 강했지만, 리워크되면서 유미의 라인전 수행 능력은 0이 되었기에 약간 라인전 파워가 떨어졌다. 하지만 조합의 시너지와 루시안의 특징이 겹쳐 유미를 서폿으로 사용한 것치곤 이례적으로 라인전이 매우 강한데, 어설프게 거리를 줬다간 유미의 Q를 시작으로 루시안이 순식간에 접근해 폭딜을 넣고 유미의 힐과 이속으로 다시 순식간에 빠지는 히트 앤 런 방식의 라인전이 매우 강하다. 심지어 유미에게 공속 버프도 새로 생겨서 루시안의 순간 폭딜이 더더욱 강해졌다. 그렇게 체력을 깎다가 마무리로 스펠을 전부 때려박고 빛의 심판과 대단원의 연계로 한 명을 확실하게 끝장낼수도 있다. 그리고 중반 이후는 유미의 캐리력의 힘으로 루시안의 유통기한까지 묻어버린다. 대회에선 유미를 기용하면서도 바텀 라인의 주도권을 강하게 가져가기 위해 루시안을 고용할 정도. 주로 데프트-케리아 듀오가 기용한다.
  • 잔나 : 나미와 유사한 편. 나미에 비해 다소 수동적이고 라인전이 상대적으로 약한 대신 교전에서의 안정감이 좋은 서포터다. 폭풍의 눈이 루시안을 지켜줌과 동시에 루시안의 딜교환 능력을 강화해 준다. 울부짖는 돌풍은 굳이 충전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생각보다 명중률이 괜찮아서 딜교환 중인 루시안을 순간적으로 지원하기에도 나쁘지 않다. 사거리가 짧은 루시안이 공격적으로 나서다 위기에 처하면 계절풍으로 목숨을 구해줄 수 있다.
  • 카르마 : 루시안의 카이팅을 돕는다는 점에서는 룰루와 유사한데, 카르마는 룰루에 비해 라인전이 훨씬 안정적이고 강하다. 카르마와 루시안 조합이면 웬만한 봇 듀오를 상대로 라인전을 못 이기기가 어려울 정도. 대신 CC기가 부실해서 확실한 킬 찬스를 잡는 능력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며 아군 보호 수단이 보호막 하나 말고는 없어서 루시안이 위험에 처했을 때 살려주기 쉽지 않다.
  • 파이크 : 블리츠크랭크나 쓰레쉬와 유사한 이유에서 궁합이 좋다. 원딜 보호 능력은 블리츠크랭크보다도 떨어지지만, 부 역할군으로 암살자를 달고 있는 챔피언답게 화력이 강력하기 때문에 킬 결정력은 훨씬 뛰어나다. 라인전 능력이 그리 강력하지 않다는 점은 루시안이 보완하면 되고, 파이크는 로밍을 선호하는데 루시안은 혼자 놔둬도 생존하거나 CS를 챙기는 능력이 좋아서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는 점도 메리트다.
  • 판테온 : 앞에 나와있는 공격적인 서포터보다도 더더욱 공격적인 서포터로, 막강한 화력을 통해 킬을 훨씬 더 잘 낼 수 있다. 라인전은 판테온 본인만으로도 말할 것도 없으며, 루시안과 합쳐지면 상대 원딜은 감히 루시안을 노려볼 엄두도 나기 쉽지 않다.

9.2. 솔로 라인


솔로 랭크에서 루시안이 솔로 라인에 서는 경우는 드문 편이었지만, 대회에서는 의외로 역사가 길다. 루시안의 초중반 강점을 살리기 어려운 봇 라인보다 대회에는 오히려 더 적합한 위치라는 평가도 나올 정도. 미드 루시안은 시즌 4부터 루시안이 핫할 때 솔로 랭크에서도 마이너하게나마 연구되던 포지션으로, 보통은 루시안의 인기가 떨어지자마자 곧 사장되었던 일시적 유행에 지나지 않는 포지션이었으나 2017 Mid-Season Invitational에서 충격적인 데뷔를 한 이후부터는 상당히 주목받기 시작하더니 한동안은 루시안의 주 포지션의 자리까지 차지하게 되었다. 탑의 경우 상성상 루시안에게 약한 갱플랭크 등이 인기를 끌 때 선호도가 오르고는 한다.
루시안은 원거리 딜러 중 라인 클리어 속도가 빠른 편에 속하며, 사거리가 짧다고는 하지만 원거리 딜러 기준에서지 솔로 라인에 오는 챔피언들을 상대로는 많은 경우 오히려 사거리 면에서 이점을 가지기에 견제력도 준수하다. 더욱이 초반 교전 능력이라면 원딜 중에서 수위를 다투는 루시안이니 만큼 다른 라인으로 진출한 많은 원딜들에게 문제가 되던 초반 전투력 면에서도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다. 1:1 전투력이 무시무시한 챔피언들을 잡아먹을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중반 이후를 지향하는 챔피언 정도라면 충분히 억제할 만하다.
미드의 경우 관통력 아이템이 강했던 시기에는 루시안이 관통력 빌드를 타더라도 같은 빌드를 선택한 암살자 챔피언에 비해서는 약하고 또 암살에 노출될 위험이 컸으며, 고전적인 치명타 빌드로는 다른 라인에서 쓰기에 성장 시간이 너무 길었지만, 몰락한 왕의 검이 부각된 이후부터는 초중반에도 약하지 않은 채로 중후반 존재감을 크게 발휘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루시안이 새롭게 주목받게 된 계기였다. 특히 사거리가 별로 길지 않아 루시안의 견제에 자주 노출되고 크는 데 시간이 많이 필요한 일부 AP 지속 딜러들을 상대할 때, 강해지는 타이밍이 현격히 빠른 것은 꽤 큰 이점이다.
하지만 루시안이 그간 라인에서 고평가받지 못했던 이유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다. 일단 딜 비중에서 물리 딜링의 비중이 높은 만큼 다른 라인에 라이즈, 블라디미르, 스웨인 등의 AP 챔피언이 있는 게 아니라면 조합 의존도가 심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아무리 루시안의 초중반 전투력이 꽤 강하고 견제력도 어느 정도 있다고는 해도, 솔로 라인에 오는 챔피언 중에는 원딜보다도 주력 사거리가 긴 챔피언도 더러 있고 순간 폭딜으로 원딜을 잡아먹는 상성의 암살자들도 자주 만날 수 있다. 이 때문에 대회에서 루시안이 솔로 라이너로 기용될 경우 보통 후픽 카드로 고려되었지 선픽으로 뽑는 경우는 많이 없었다. 등장하는 챔피언의 폭이 훨씬 다양한 솔로 랭크에서는 더욱 약점을 찔리기 쉽다.
또한, 루시안은 이전에 미드에 가던 원딜들인 이즈리얼, 바루스, 코르키 등과는 달리 중후반에 넘어갔을 때 무난한 캐리력이 나오는 챔피언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저 챔피언들은 강력한 포킹 능력 덕분에 후반에 훨씬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지만 루시안은 대치 구도에서 궁극기 정도를 제외하면 사거리 문제로 인해 단순히 프리딜 DPS를 본다면 딱히 꿀릴 것이 없다고 하더라도 저 챔피언들보다 딜하기가 훨씬 어렵기 때문. 최대한 안 맞는 상태에서 단독 딜링을 해야 정상인 순수 미드 누커챔으로 굴리자면 그냥 방어 버프 없는 그레이브즈와 다를 게 없기 때문에[78] 초중반 우세를 바탕으로 후반을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 물론 일단은 후반에 강해지는 AD 캐리이긴 하기 때문에 유통기한 수준으로 보기는 좀 뭣하긴 해서 노탱 노답 조합이 아니라면 탑과 정글에 탱커가 섞인 조합으로 난전이 벌어질 땐 자기 밥값을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
탑에서도 일반적으로 루시안을 탑으로 보내면 조합이 한타에 적합하지 않게 구성되는 경우가 많아 게임이 길어지면 좋을 것이 별로 없다.[79] 어찌 보면 원딜이 다른 라인에 올라가는 경우면서도 중후반보다는 초중반을 바라보는, 안티 캐리형 타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는 원거리 역할군이면서 탑으로 완전히 이사하다시피 한 이 가장 비슷하다.
마나무네 빌드가 개발된 이후 라인 루시안은 초반 안티 캐리이면서도 후반 성장성 문제도 해결한 강력한 AD 딜러로 각광받고 있다. 올 AD나 노 CC기 같이 조합이 망가지지만 않으면 라인 루시안은 무상성 최강자라고 할 수 있다.

9.3. 대처법


'''원딜'''
밑에서도 서술하겠지만, 루시안의 초반 라인전 능력은 모든 챔피언 사이에서 한 손에 꼽힌다. 당연히 초반 라인전부터 루시안을 압도하는 원딜 챔피언은 거의 없으며,[80] 그런 챔피언들도 서포터 상성이나 교전 구도에 따라 딜교환 이득을 장담할 수는 없다. 물론 맞딜을 안 하더라도 지속적인 견제는 부담스러운 건 매한가지지만 함부로 맞딜을 했다가는 스노우볼이 더 크게 굴러갈 가능성이 있다. 시간은 루시안의 편이 절대 아니니 별 사고 없이 무난하게 킬을 주지 않고 반반을 가면 나쁠 게 전혀 없다. 그리고 루시안 외에 라인전이 강한 원딜들은 맞딜보다는 견제에 특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거리를 최대한 안 주고 일방적으로 견제를 누적하면 라인전을 이기고 가는 것도 가능하다.

'''탑, 미드'''
루시안은 원거리 평타를 통한 일방적인 지속 딜링, 스킬을 활용한 폭딜에 이동기에 광역기를 통한 라인 클리어까지 보유한 라인전 완전체급 챔피언이다. '''첫 귀환 전까지.''' 첫 귀환 전의 루시안은 프로들도 인정하는 강력한 무상성 챔피언이므로 어지간해서는 이기기가 쉽지 않으며 당연히 타워를 끼고 받아먹는 게 최선이다. 중요한 건 첫 귀환 이후다. 근접 탱커 챔피언은 웬만하면 닌자의 신발+덤불 조끼부터 구매하자. 루시안의 1코어인 몰왕 하위템 피흡을 카운터칠 수 있으며, 이 아이템들이 나오는 순간부터 슬슬 루시안의 견제가 간지러워지기 시작한다. 브루저 챔피언들은 상황에 맞는 아이템 선택이 필요하며, 원거리 챔피언이라면 위에 서술한 원딜 루시안을 상대할 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가하는 피해량 3% 증가하는 버프가되어있다.
칼바람 나락에서 원딜 챔피언은 대체로 고평가받는 편인데, 루시안은 상대적으로 성능이 나쁘다. 팔이 짧아 일방적으로 맞고 오기 일쑤다. 꿰뚫는 빛은 소환사의 협곡에서처럼 라인전을 하지 않는 이상 견제용으로 사용될 수 없는 스킬이고, 타는 불길은 주문력 계수를 적용받는 마법 피해 스킬인데다 피해량도 적어서 견제력이 없다. 끈질긴 추격은 대치 상황에서는 스킬 한두 번 피하는 것 외에 쓸모가 없다. 그나마 빛의 심판은 쓸만하지만 궁극기라서 마구 쓸 수 있는 스킬이 아니다. 한타나 건물 철거 시 빛의 사수가 꽤 유용한 것은 사실이나 기본 공격 사거리가 500이라 철거전에서 다른 원딜에 비해 제 역할을 하기 어려우며, 한타가 일어나더라도 챔피언을 정말 잘 다뤄야 1인분을 할 수 있을 정도.
AD 빌드는 몰락을 코어로 가는 것보다 정수-인피를 코어로 한 치명타 빌드를 가는 것이 훨씬 좋다. 저렙 한타가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칼바람 특성상 몰락의 유지력과 1대1 강점을 활용하기 힘드며 오히려 정수-인피로 한방한방의 스킬딜과 평타를 강화시키는 것이 효율적이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무라마나 트리 역시 마찬가지 이유로 권장된다. 마나무네는 칼바람 버프로 그나마 빨리 완성되긴 하지만, 시간이 조금 필요한 것은 크게 다르지 않아 초반이 살짝 고되다. 그러나 일단 완성하면 충분히 제값을 한다.
칼바람에서 루시안은 AP 빌드가 존재한다. 선템을 루덴을 가서 W와 궁극기에 존재하는 주문력 계수를 활용, 포킹 세팅을 하면 중반까지 매우 강력하다. EW의 사거리가 매우 길면서, 광역에 라인 클리어까지 우수하며, 궁극기 딜량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라 AP 세팅을 할 경우, 루시안의 견제 및 킬 캐치 능력이 즉시 상승한다. W로 열심히 포킹 후 궁으로 킬 캐치를 하는 게 골자다. 이 빌드에는 전제조건이 붙는데 '''1. 상대가 물몸 딜러 위주 조합이며, 2.팀 딜이 AP로 치중되지 않아야 하며 3. 루시안을 대신해 AD딜을 보완해줄 딜러가 있다'''는 전제조건 하에 쓰도록 한다. 상대가 탱커나 힐러 위주면 안 하는 게 좋다.
단, 저 두 스킬을 제외하면 한타가 몹시 구려져서, 대치구도가 일찍 끝나고 한타가 자주 벌어지면 그 즉시 쓰레기가 된다. 즉, 극한의 스노볼링을 굴리고 팀 조합도 받쳐줘야 겨우 활약하는 트리. 그마저도 한타 가서 꾸역꾸역 뒤집히기 십상이다. 빌드는 마법-영감으로 간 뒤 유성, 빛의 망토, 깨달음, 주문 작열, 마법의 신발[81], 통찰력을 찍어 쿨감 45%을 무조건 맞추도록 한다. 지배를 갈 경우 어둠의 수확, 돌발 일격, 시야 수집, 궁극의 사냥꾼. 보조 룬은 장화+통찰력이 제일 무난하다. 아이템은 루덴-라바돈[82]이 필수며, 라바돈을 올릴 형편이 안 되면 마법공학 총검 정도를 고려해볼 수 있다. 스펠은 점화까지 가서 극한의 킬 캐치를 노리던지, 힐을 들던지 하자.
이래저래 종합해보면, 상대가 AP 및 원거리 딜러 위주면 포킹 빌드는 쓸만하다. 하지만 한타가 자주 일어나는 구도로 가면 그 즉시 기여도가 추락하니, 1코어로 루덴을 올리고 그 뒤 AD템을 가는 식으로 적절히 변용할 필요가 있다. 포킹으로 번 골드를, 이후 AD템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차하면 갈아탈 생각을 빨리 해야 한다.

10.2. URF 모드


입히는 피해량 5%증가와 받는 피해량 5% 감소의 상향이 이루어져 있다.
상당한 강캐. 끈질긴 추격(E)의 쿨타임이 1레벨 4.4초, 5레벨 2.8초인데 빛의 사수 발동 시 쿨 감소가 일반과 동일하게 2초다. E를 2레벨만 찍어도 패시브 발동 시 재사용 대기시간이 아예 초기화된다. E로 평캔을 할 수 있고 별도의 공속 버프도 주기 때문에 공속템 의존도가 낮아서 이런저런 템트리가 가능하다.
치명타를 올려서 칼리스타처럼 무한 추격 돌리면서 굴려도 되고, 기타 빌드도 굉장히 많다. W로 포킹하는 AP 루시안, 궁에 몰빵한 방관 루시안, 뚜벅이 잡는 난입&빙결 루시안, 심지어는 흡혈 탱 루시안(...)까지 가능성은 충분하다.

10.3. 전략적 팀 전투


귀족/총잡이에 E스킬을 사용. 2티어치고 능력치가 좋은 편이고, 스킬 특성상 말뚝딜이 기본인 다른 원거리 챔피언과는 달리 무빙을 하는 챔피언. 다만 끈질긴 추격이 사거리 내에 적이 있어도 무조건 이동하는데다 기본 마나통이 작은만큼 시도때도없이 쓰는지라 고속 연사포를 포함한 원딜 캐리 조합에 들어가는 아이템과의 궁합은 그다지 좋지 못한 편이며, 아무래도 AI가 조종하다 보니 종종 이상한 곳으로 대시를 하여 적진으로 뛰어들거나 다른 챔피언을 겨냥한 스킬에 맞아주거나 자체적인 딜로스를 내기도 하는 등 화력 투사에 약간의 랜덤성이 들어간 챔피언이라 아이템을 몰아주기에는 다소 위험성이 있다.
2타가 스킬 피해이므로 스킬 관련 아이템과의 궁합도 매우 어울린다. 특히 스킬을 자주 쓰는 특성 덕분에 루덴과의 조합이 아주 강력하다. 이 때문에 아칼리 2성을 찍을 각이 안 나오면 아칼리와 비슷한 느낌으로 유미와 조합해 마법사 조합에 용병으로 기용하기도 한다. 단발 스킬 피해량은 낮아도 적은 마나통 덕분에 난사가 가능하다는 걸 감안하면 보급형 아칼리라 봐도 무방하다. 반대로 이 특성때문에 상대가 이온 충격기를 갖춘다면 스킬을 난사하는만큼 데미지를 입어 쉽게 무력화되기도 한다. 또한 광역 피해 수단이 있는 다른 총잡이와 달리 총잡이 시너지를 제외하면 철저히 1:1에 특화된 스킬셋을 갖고 있는 주제에 끈질긴 추격으로 공격 대상을 시도때도없이 바꿔서 전투 인원이 많아져 광역기나 단일 대상에 대한 포커싱이 중요해지는 후반으로 갈수록 3성작을 해놓지 못하면 활약하기 힘들어진다.
시즌 2 중반에 세나가 출시되며 4코스트에 궁극기를 가지고 참전. 아예 라이엇이 패치노트에서 부부사기단(...)이라고 언급하면서 아내인 세나와 함께 새로운 시너지인 영혼결속자가 달려있고 빛 시너지의 메인딜러로 추가되었다.
시즌 3에는 사이버네틱/총잡이 시너지가 되었고 등급과 스킬이 1시즌으로 회귀했다.

11. 스킨



11.1. 기본 스킨


[image]
'''가격'''
4800BE / 880RP
'''동영상'''
#
'''컨셉 아트'''
1, 2
컨셉 아트의 총 모양이 실제 적용된 것과 조금 다르다. 일러스트가 조금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지만 레게 머리다.

11.1.1. 루시안 프라임(Lucian Prime)


[image]
'''가격'''
290RP
'''동영상'''
#
깔끔한 색상 덕분에 수요가 좀 있는 크로마. 빨간색과 파란색에 비해 노란색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다.

11.2. 용병 루시안(Hired Gun Lucian)


용병 스킨 시리즈
용병 그레이브즈

'''용병 루시안'''

미정
[image]
'''가격'''
975RP
'''동영상'''
#
용병 그레이브즈와 컨셉을 공유하는 스킨. 공격 시 나오는 시각 및 청각 효과가 일반 총기를 연상시키도록 변한다.
귀환 시 의자에 앉아서 파란 약과 빨간 약을 바라보다가 하나를 삼킨다. 매트릭스에 등장하는 모피어스의 패러디다. 스플래시 아트 왼쪽에는 루시안을 노리는 기계 촉수가 그려져 있는 것을 보면 스킨 자체가 매트릭스의 오마주인 것으로 보인다.
레이저건을 사용하는 루시안의 기본 스킨과는 다르게 실제 총을 쏘는 듯한 타격음이 특징으로, 비록 번들 스킨으로 출시된 지 오래되고 후에 나온 하이 눈과 펄스 건에 밀려 인기가 많이 식었지만 이 타격음을 선호하는 매니아층 또한 꽤나 존재한다.
여담으로, 라인별로 마련된 초보자용 세트 상품 중 하나인 '''봇 스타터 팩에 포함되는 스킨이다.''' 이름과 다르게 초보자가 아니어도 구매할 수 있고, 5개 라인 모두 중첩하여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세트를 구매할 시, '''이 스킨 하나의 값보다 싼 650RP'''[83]용 사냥꾼 베인서릿빛 이즈리얼, 세 스킨에 대응되는 챔피언, 룬 페이지 한 장, 경험치 부스트까지 들어 있으니 구매를 원한다면 이를 참고하자.

11.3. 스트라이커 루시안(Striker Lucian)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스킨 시리즈
국가대표 아칼리
골키퍼 블리츠크랭크
공격수 이즈리얼
레드 카드 카타리나

'''스트라이커 루시안'''
빗장수비 알리스타
골키퍼 마오카이
레드 카드 트위스티드 페이트
축구광 그라가스

플레이메이커 리 신
리베로 람머스
[image]
'''가격'''
750RP
(기간 한정)
'''동영상'''
#

오더 유나이티드의 지명 공격수 루시안의 초인적인 모습은 흩날리는 잔디 조각과 정규한 근육의 움직임이 혼연일체가 된 흐릿한 형체로 보일 뿐입니다. 그가 버터를 자르는 칼처럼 상대 팀을 종횡무진하며 득점을 할 때마다 전세계 팬들은 그에게 열광합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기념으로 출시된 스킨. 루시안의 2번째 스킨이며 유명한 네덜란드의 축구선수 에드가 다비즈를 모델로 한 스킨이라고 한다. 비교 사진 참고. 그런데 에드가 다비즈는 수비형 미드필더지 스트라이커가 아니었다. 그래서 디디에 드록바호나우지뉴를 연상하는 유저들도 더러 있다.
2017년 8월 11일, 에드가 다비즈가 라이엇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에드가 다비즈는 라이엇 게임즈가 스트라이커 루시안 스킨으로 자신의 초상권과 인기를 공짜로 사용했다고 주장했고, 라이엇은 이에 다비즈와 루시안 스킨이 그렇게 많이 비슷하지 않다고 반박했으나 법원은 다비즈의 손을 들어주었다고 한다. 패소한 라이엇은 스킨으로 얻은 수입을 다비즈에게 보상해 줘야 하는데, 전 세계에서 얻은 수익 전부를 주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 네덜란드에서 스트라이커 루시안 스킨으로 얻은 수익만을 보상하면 된다.

11.4. 프로젝트: 루시안(PROJECT: Lucian)


프로젝트 스킨 시리즈
프로젝트: 야스오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 레오나
'''프로젝트: 루시안'''
프로젝트: 제드
프로젝트: 피오라

프로젝트: 애쉬
프로젝트: 에코
프로젝트: 카타리나
[image]
'''가격'''
1350RP
'''동영상'''
#

루시안은 한 때 프로젝트 지휘 계통에서 감시병으로 일하며 프로젝트의 진짜 정체를 목격했습니다. 지금은 이온충전 쌍광선 총을 차고 지네틱[84]

과 인간 저항군을 위한 활약을 펼치고 있죠. 효과만점의 무자비한 공격 앞에서 기술을 이용한 압제자들은 무릎을 꿇습니다.

…메모리 검색 중 - 대상 분석
프로젝트: 루시안 – 우호적
초기화 중…

…..
…….
위협 수준 분석 시작…

……..분석 결과:
프로젝트: 루시안 // 14.4839

…..
…….분석 완료.

프로젝트: 야스오 이후로 출시된 프로젝트 스킨 중 하나다. 프로젝트: 스킨 시리즈의 전체적인 설정에 관해서는 프로젝트: 문서 참조.
일러스트는 불그스름하지만 실제 색상은 노란색으로 완전히 다르다. 기본 공격 시 탄환이 궤도 운동을 하며 날아가는 시각 효과가 화려하다. 빛의 사수가 발동될 때에는 용수철이 튕기는 것 같은 소리가 난다. 빛의 심판을 사용할 때는 권총 옆에 잔탄이 표시되는 시각 효과가 나온다.
용병과 스트라이커 스킨은 프로젝트: 루시안에 비해 출시 시기가 이른데다 등급이 낮아 퀄리티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사랑의 추적자는 개그성이 짙어 호불호가 갈리는 스킨이라 프로젝트: 루시안은 루시안의 스킨들 중에서 인기가 많은 편이다. 엄청난 퀄리티를 가지고 나온 하이 눈의 등장 이후 인기가 감소하긴 했지만 하이 눈은 전설급이라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수요를 자랑하는 스킨.
프로젝트: 레오나와 함께 붙어서 귀환을 하면 두 챔피언의 귀환 모션이 완벽하게 맞물린다.
같이 출시된 프로젝트 스킨 일러스트를 이으면 아래와 같은 그림이 나온다. 루시안은 오른쪽에서 2번째에 있다.
[image]

11.4.1. 크로마


[image]
'''가격'''
2019 프로젝트 토큰 300개
(기간 한정)
'''동영상'''
#
9.15 패치 기간 중 추가된 심판 크로마.

11.5. 사랑의 추적자 루시안(Heartseeker Lucian)


2017 밸런타인 데이 스킨 시리즈
사랑의 소나
사랑의 추적자 오리아나

'''사랑의 추적자 루시안'''
사랑의 추적자 퀸

사랑의 라칸
사랑의 자야
[image]
'''가격'''
1350RP
(기간 한정)
'''동영상'''
#

커튼 뒤 모습을 한 번 보시죠. 멋진 계획을 준비한 매력적인 남자가 있습니다. 은은한 촛불 아래 고급 음식만 즐기는 바람둥이 같지만 장담하건대 그에게 불순한 의도는 조금도 없습니다. 이 남자 루시안이 당신의 마음을 확 낚아채 사랑의 추적자다운 과감한 삶 속으로 이끕니다.

2017 밸런타인 데이 기념으로 출시된 스킨. 루시안에게 처음으로 주어진 개그 스킨이자, 남성 챔피언으로는 두 번째로 추가된 사랑의 추적자 스킨이기도 하다. 복장부터 분홍색 투성이에 여러모로 큐피드를 연상시키는 사랑의 추적자 바루스와는 달리, 사랑의 추적자 루시안은 깔끔하고 강렬한 빨간색 양복과 귀티 나는 귀걸이, 반지, 팔찌 등이 전체적으로 '''제비족''' 같다는 평을 듣는다.
시각 효과는 모두 분홍색으로 변한다. 농담 시 바닥에 그리는 얼굴은 하트 눈을 하고 있다. 귀환 시에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아 공중에서 날아오는 편지를 받는데, '''같이 나온 사랑의 추적자 스킨이 귀환 시 편지를 보내는 동작을 취하기 때문에''' 세나를 놔두고 둘이 외도한다며 불륜 드립까지 흥하는 중. 타는 불길은 하트 모양 투사체를 발사하는데 타격 시 하트가 '''동강나기 때문에''' 사랑의 추적자 컨셉과 정 반대인 커플 브레이커로 불리기도 한다.

11.6. 하이 눈 루시안(High Noon Lucian)


하이 눈 스킨 시리즈
하이 눈 진

'''하이 눈 루시안'''
하이 눈 쓰레쉬
하이 눈 우르곳

하이 눈 다리우스
하이 눈 애쉬
하이 눈 헤카림
[image]
'''가격'''
1820RP
(전설급)
'''동영상'''
#

연방 보안관이자 청부 총잡이였던 루시안의 영혼은 그가 사랑하는 사람의 목숨을 살리려 악마와 계약했을 때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악마에게 속아 지옥의 저주를 받은 루시안은 이제 복수를 다짐하고 서부 개척지를 떠돌며 악마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악마가 나타났다 - 2018 하이 눈 홍보 영상
2018 하이 눈 스킨 트레일러
로그인 화면
8.17 버전에서 추가된 스킨. 하이 눈 스킨이며 루시안에게 있어서 기념비적인 첫 전설 스킨이며 먼저 하이 눈 스킨을 받은 트페, 야스오, 진이 어디까지나 서부극 카우보이 컨셉인 것과 달리 이번 기수부터는 전체적으로 설정이 보강돼서 서양 퇴마물의 성향을 띄머 스토리가 붙었다.
하이 눈 컨셉에 맞게 총신또한 모양이 바뀌었는데, 기본적으로는 리볼버를 컨셉으로 잡았으나 총의 길이나 모양의 차이때문인지 자동권총과 비슷한 외형을 띄기도 한다.[85] 일러스트에서는 악마가 깃들어 변형된 왼팔의 디자인과 총의 생김새가 이질적이고 왼쪽 눈과 팔만 붉게 빛나는 것이 보이며, 게임에서도 그대로 적용되고 귀환할 때나 E와 궁극기 사용 시 완전한 악마로서의 모습이 드러난다. 악마 관련 컨셉은 하이 눈 루시안 외에도 같은 시기에 출시되는 세 스킨이 모두 공유하는 점인데, 이 때문에 하이 눈보다는 마검 트린다미어나 Vs. 스킨 시리즈, 다르킨을 연상시킨다는 평가가 있다. 기본 일러스트의 구도가 비슷해서 원래부터 루시안에 점화 걸면 탄생한다는 농담이 있던 브랜드와 엮이기도 한다.
오른손에 든 흰색 총은 평범한 총성이 나지만 왼손에 든 검은 총은 더 낮은 소리를 낸다. 무기도 왼팔과 함께 악마에게 잠식당한 듯하다. 기본 공격 및 모든 스킬의 애니메이션이 굉장히 역동적으로 변경된다. 치명타 공격 시에는 총성이 서부극 특유의 과장된 소리 로 변하고 상대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사격하는 차이가 생긴다. 빛의 사수 효과가 발동된 동안에는 두 총이 모두 붉게 빛난다. 꿰뚫는 빛 시전 시 양손으로 상대를 조준하며 검은 화살 같은 시각 효과와 함께 붉은 빛을 발사한다. 몸은 발사의 여파로 인해 뒤로 젖혀지며, 두 팔 모두 반동에 밀려 뒤로 튕겨나가는 듯하다는 점에서도 기본 스킨과 차이가 있다. 타는 불길의 투사체도 역시 붉은색이고, 표식이 다른 스킨에 비해 눈에 띈다. 끈질긴 추격 사용 시 붉은 빛과 검은 안개 같은 시각 효과를 남기고, 공중에서 한 바퀴 돌면서 이동하는데 시전하는 순간에 몸이 잠시 악마의 형상으로 변하며 이동하는 내내 전신이 평소보다 검게 물든다. 빛의 심판을 시전하면 악마의 모습으로 변하여 공중에 뜬 채로 쌍권총을 난사하며, 이 때는 오른손의 총도 악마에게 잠식되어 검게 변한다. 민병대 효과가 발동한 동안에는 인간의 모습으로 공중에 떠서 이동한다.
농담 시 휘파람을 하며 말에 관한 농담을 하고 주변을 둘러보다가 어깨를 으쓱하고[86], 도발을 하면 왼손으로는 모자를 고쳐 쓰고 오른손은 홀터 쪽에 가져간다. 서부 영화에서 흔히 보는 결투 자세를 따라한 장면. 자세를 잡고 나면 불 붙은 회전초가 슬쩍 굴러온다. 이 회전초는 동작을 멈출 때까지 계속 나온다. 웃음 명령을 내리면 기본 스킨과 다르게 경박하게 웃다가 모자를 왼손으로 벗어 휘두른다. 죽으면 쓰러지는 자리에 무덤처럼 땅이 파이고 해골 모양 묘비가 생기며, 루시안이 마치 몸을 눕히듯 직선으로 들어가더니 땅이 저절로 덮인다.
귀환 시에는 공중에 천천히 떠오르다가 발 밑에 지옥으로 통하는 통로가 열리는 듯한 효과와 함께 악마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구멍에서 허우적대는 망자의 손들에게 오른손 2발 → 왼손 2발 → 양손 난사 순으로 사격한 후 구멍으로 뛰어들어간다. 귀환이 끝나고 나면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손 중 하나가 잡고 있는 모자를 낚아채 머리에 쓴다.
처음 나올 때는 마치 어둠의 인도자 야스오 같다, 서부극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다 같은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굉장히 멋있게 뽑힌 일러스트에 인게임 모델링과 사운드, 애니메이션 모두 멋들어지게 출시되어 이 스킨이 출시되고 난 후 일반 게임에서 보이는 루시안은 물론, 대회에서도 프로 선수들은 루시안을 픽했다 하면 열에 아홉은 이 스킨을 쓰고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가 심지어 루시안 유저들 사이에서는 슈퍼 갤럭시 럼블 급으로 취급되어 루시안의 기본 스킨 정도의 취급을 받을 정도. 출시된 지 2년이나 지났지만 여지껏 출시된 전설급 스킨 중에서도 독보적인 간지를 자랑하고 있으며 롤 최고의 스킨 중 하나로 꼽힌다.[87]
이후 아내인 세나도 하이 눈 스킨을 받으면서, 부부끼리 하이 눈 스킨을 끼고 바텀 듀오로 가는 게 가능해졌다.
<그림자 사나이>라는 제목의 하이 눈 세계관 관련 단편 소설이 공개되었다.

11.6.1. 크로마


[image]
'''가격'''
290RP
'''동영상'''
#
10.12 패치 기간 중 추가된 크로마. 좌측 상단의 루비 크로마는 세트 구매를 하였을 경우에만 획득할 수 있다. 좌측 하단의 진주 크로마가 하이 눈 세계관의 천사 느낌을 주는 것도 있고 색감이 잘 뽑혀서 인기가 많다. 프로 경기에서도 자주 보이는 수준.

11.7. 데마시아 강력반 루시안(Demacia Vice Lucian)


데마시아 강력반 스킨 시리즈
데마시아 강력반 가렌
'''데마시아 강력반 루시안'''

미정
[image]
'''가격'''
1350RP

'''동영상'''
#
'''컨셉 아트'''
#

반은 인간이고 반은 기계인 정의만을 추구하는 루시안 피닉스 형사는 데마시아의 파스텔 빛 야자수 아래에서 범죄와 맞서 싸웁니다. 총격전에서 치명상을 입은 후 반짝이는 크롬과 매끄러운 필트오버제 탄소 섬유로 다시 태어난 첨단 기술의 산물 루시안은 네온 빛으로 법과 질서를 수호하며 베이퍼웨이브 감성의 복수를 실현합니다.

울트라콤보 - 2019 아케이드 애니메이션 트레일러
2019 아케이드: 울트라콤보 - 이벤트 트레일러
테마 음악[88]
2017년 PAX에서의 미니게임#으로 처음 공개되었으며, 2년 뒤인 2019년 6월 24일 공개된 아케이드 스킨 트레일러에서 마지막에 실제 스킨으로 깜짝 공개되었다.[89] 스킨 컨셉은 핫라인 마이애미GTA 바이스 시티, 경찰 드라마 시리즈 마이애미의 두 형사 등 1980년대의 마이애미를 표현한 매체들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또한 네온사인 컨셉은 네온 주먹 바이를 떠올리게 한다.
스킬의 이펙트는 분홍색과 노란색 위주로 변경되며, VHS 비디오테이프 영상처럼 가로줄 효과가 들어간다. 또한 도발 모션이 뒤돌아서 강력반 마크를 보여 주는 것으로 바뀐다. 패시브 장전 시 총의 색과 같은 네온 이펙트가 둘러지는데, 최초로 양 손의 패시브 시각 효과가 서로 다른 스킨이다.
귀환 시 쌍권총을 쌍절곤으로 만들어 휘두르다가 밑에서 와이어프레임 야자수가 솟아오르고 쩍벌(...)로 귀환하는데, 이 모션을 하는 내내 진지한 표정을 하고 있어서 상당히 기묘하다.
9.14 패치 기간인 2019년 7월 19일 05시에 출시되었다.
참고로 아케이드 아리의 스킨 설명에 있는 게임 '데마시아 바이스'는 이 스킨 시리즈의 영문명이다. 즉, 이 스킨은 아리가 플레이했던 게임을 컨셉으로 만든 스킨이라는 것.

11.7.1. 크로마


[image]
'''가격'''
290RP
'''동영상'''
#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좌측 상단의 루비 크로마는 단독으로 구매가 불가능하며, 오직 크로마 세트를 구매한 사람만이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우측 하단의 네온 누아르 크로마는 오직 2019 아케이드 토큰 300개로만 구매할 수 있다.

11.8. 펄스 건 루시안(Pulsefire Lucian)


펄스 건 스킨 시리즈
펄스 건 쓰레쉬

'''펄스 건 루시안'''
펄스 건 에코
펄스 건 판테온
펄스 건 피오라

미정
[image]
'''가격'''
1350RP
'''동영상'''
#

헌신적인 시공경관 루시안은 시공간 침략자의 공격으로 아내 세나를 잃고 요원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세나를 찾으며 아무 생각 없이 시공간 이곳저곳에 구멍을 뚫을 무모한 시간 여행자들에게 정의를 구현합니다.

2020 펄스 건 시스템 온라인
2020 펄스 건 공식 이벤트 트레일러
10.10 패치 기간 중 출시된 스킨.
펄스 건 스킨이 케이틀린 이후 총을 쓰는 챔피언이 거의 없었는데 루시안이 나오면서 오랜만에 펄스 건이 이름값을 했다.[90] 모든 스킬이 푸른 이펙트를 띄며 귀환시 차원문을 열고 들어가려다 갑자기 차원문에서 총알이 날아오고 서로 총싸움을 벌이다 들어간다.
쓰레쉬와 같은 펄스 건 스킨을 받았는데, 펄스 건 스킨 세계관에서는 쓰레쉬가 불법 시간 여행자들을 체포하는 선역이고 루시안 역시 선역으로 등장해 원수였던 둘이 처음으로 동료 관계가 되었다. 오히려 펄스 건 스킨 세계관에서는 이즈리얼이 루시안과 철천지 원수 관계인데 이즈리얼이 마구 시공간을 넘나들다가 시공간이 이상해지며 그로 인해 세나가 행방불명되었기 때문. 이 일 때문에 루시안은 이즈리얼을 끈질기게 추격하고 있다.

11.8.1. 펄스 건 루시안 프레스티지 에디션(Pulsefire Lucian Prestige Edition)


프레스티지 에디션 시리즈
$$\mathcal{Prestige}$$ $$\mathcal{Edition}$$ $$\mathcal{Series}$$
악의 여단 자이라 프레스티지 에디션

'''펄스 건 루시안 프레스티지 에디션'''

비전 마법사 조이 프레스티지 에디션
[image]
'''가격'''
2020 펄스 건 토큰 2000개
'''동영상'''
#

루시안은 적들에게 정의를 구현하며 요원들의 수장인 쓰레쉬에게 개인적인 관심과 감사의 인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강화되었다는 펄스 건 수트로 무장한 채 시간대를 넘나드는 끈질긴 추격에 나섰죠. 하지만 어쩐지 이 '특별히' 강화되었다는 수트에 대한 묘한 의구심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어깨 장식이 펄스 건 피오라의 것과 비슷하다. 프레스티지 스킨 설정 상으론 펄스 건 요원으로서의 활약으로 쓰레쉬에게 특별 강화 수트를 제공받았다는 설정으로 펄스 건 스토리 상으론 쓰레쉬와 동맹관계임이 드러났다. 하지만 슈트에 묘한 의구심을 갖는 걸 보면 완전히 신뢰하는 관계는 아닌 듯 보인다.
인게임 모델링 평은 그저 그런 편. 스킬 이펙트는 황금색으로 바뀌어 눈에 잘 띄는 편이지만, 뒤에 펄럭거리는 두 갈래의 망토가 아무리 봐도 나방을 연상시킨다는 말이 많다.

11.9. 승리의 루시안(Victorious Lucian)


승리의 스킨 시리즈[91]
승리의 아트록스

'''승리의 루시안'''

미정
[image]
'''가격'''
이벤트
(한정판)
'''동영상'''
#

승리의 루시안은 2020 시즌 랭크 게임에서 골드 이상을 달성한 플레이어에게 지급되었습니다. 루시안이 사격을 끝냈을 즈음 유물석은 정의의 열기로 단단한 수정과 융합했으며 안개의 마지막 흔적은 아침 햇살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2020 시즌 개인/2인이나 자유 랭크 또는 두 랭크 모드 모두에서 골드 티어 이상을 달성한 플레이어게 10.23 패치 기간 중 지급된 스킨. 빛의 베인이 떠오른다는 반응이 많다. 전반적인 평은 크로마 수준의 퀄리티였던 승리의 그레이브즈나 아트록스에 비해 이쁘게 잘 뽑혔다는 평.

11.9.1. 크로마


[image]
'''가격'''
이벤트
(한정판)
'''동영상'''
#
골드보다 높은 랭크를 달성했다면, 달성한 랭크에 따라 추가적으로 크로마가 주어졌다. 좌측 상단부터 순서대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마스터, 그랜드 마스터, 챌린저를 달성하였을 때 추가로 주어진 크로마.

12. 기타


컨셉 아트가 챔피언 출시 몇 달 전부터 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디자이너의 디비언트아트 페이지에 공개되었다. 휘날리는 롱코트, 쌍권총, 복수귀 설정, 레게 머리 흑형 컨셉까지 모든 면에서 간지가 흘러넘친다는 평을 받았다. 쌍권총 때문에 미스 포츈과 비교되어 미스터 흑츈 또는 흑스포츈(...)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외모뿐만 아니라 스킬 구성도 간지나 보인 탓에 PBE에서부터 발매되자마자 제2의 베인충 사태가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받았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115번째 챔피언이자 최초의 '''확실한 흑인 챔피언'''. 루시안 외에 흑인처럼 보이는 챔피언으로는 카르마말자하, 일라오이가 있는데, 대사 억양부터 확실히 미국 흑인 영어인 루시안과는 달리 이들이 흑인인지 아닌지는 논란이 있는 편.[92] 이후 에코, 파이크, 그리고 아내인 세나가 흑인 챔피언으로 등장했다.
PBE에선 한동안 혼자 컨셉 아트를 사용했다. 정식 일러스트가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93]
쓰레쉬와 철천지 원수 사이. 본래는 선의와 온정으로 가득한 사람이였고[94] 죽은 아버지 유리아스의 뒤를 이어 반려자인 세나와 함께 망자들을 물리치는 빛의 감시단의 일원이였다. 그러나 세나의 저주를 풀기 위한 치료법을 찾던 중 쓰레쉬가 세나를 살해하고 그녀의 영혼을 가져가 버렸다. 그때부터 어둡고 냉정한 성격으로 변해서 세나의 영혼에 영원한 안식을 선사하기 위해 그림자 군도 등지와 세계 곳곳에 분포하는 언데드를 없애러 다니는 다크 히어로가 되었다. 왼손에 들고 있는 총도 원래는 세나의 것. 이후 쓰레쉬와의 결투 끝에 랜턴을 깨는데 성공하고, 세나의 영혼이 성불할 거라는 루시안의 예상과 다르게 세나는 새로운 육신과 함께 다시 살아났다. 세나와 재회한 루시안은 진심으로 기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세나의 바뀐 모습에 대한 낯선 감정도 가지고 있다. 여전히 쓰레쉬를 찾아 제대로 복수를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쓰레쉬를 추적하고 있다.
루시안의 모티브에 대해서는 괴물들과 싸우는 흑인 헌터라는 점은 블레이드, 서로 다른 모습의 권총 2정과 이동 사격은 DMC의 영향을 받지 않았냐는 추측이 많다. 특히 리부트작인 DmC: 데빌 메이 크라이에서 많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루시안의 총 디자인을 보면 신 단테에보니&아이보리와 상당히 비슷하기 때문.

북미 시간으로 2013년 8월 21일 루시안이 풀렸다. 이 때 기념 로그인 화면을 아예 따로 웹 페이지까지 만들어서 공개했는데, 끝내주는 일렉트릭 음악이 깔려서 공개되자마자 대호평으로 난리가 났다. 더군다나 작곡가가 유명 일렉트로닉 듀오인 Crystal Method다. 확실히 블레이드 같은 아메리칸 코믹의 인트로를 모티브로 삼은 듯한 느낌. 이후 한국어 더빙 버전도 공개되었다. 로그인 화면에서는 오른손에 든 총에서 밝은 빛을 쏘고 왼손의 총에서 파란 탄환을 쏘는데, 오른손으로 꿰뚫는 빛을 쏘고 왼손으로는 기본 공격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른손의 총으로 공격한 직후에는 왼손으로 연속 두 번 쏜다. 실제 게임에서는 평타와 스킬이 동시 시전되지 않기 때문에 꿰뚫는 빛 이후 평타를 치더라도 양손으로 번갈아 공격한다.

그녀는 내 모든 것이었지.[95]

놈들이 그녀를 내 품에서 빼앗아 가 버렸고,

이젠 나에게는 털끝만큼의 자비도 남아있지 않다.

후회하게 될 거다.

나에게 차가운 심장만을 남겨 두었으니…

의심에 기생하고 두려움을 먹고 사는 마물들,

혐오스러운 존재들이 세상을 온통 더럽히고 있다.

'''한 놈도 남겨 두지 않고 내 손으로 직접 처단할 테다.'''

루시안의 독백

이 곡은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오프닝에서 라이브로 연주되었다.
일본과 중국에서는 '''오바마'''로 통한다. 중국에서는 챔피언의 이름이 아니라 칭호로 표기하기 때문에 별명을 부르는 것이 더 친숙하고 빠르기 때문이라고. 심지어 인터뷰를 진행하는 통역사까지 오바마라고 부른다.
온게임넷 Focus on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강민의 모스트 챔피언이라고 한다.
2015 해로윙 시기에 연재되었던 <그림자 그리고 운명> 1막에서는 빌지워터에서 그림자 군도의 악령을 쫓다가, 죽어가던 잭도를 강제로 안락사시켜 준다. 빌지워터에 상륙한 쓰레쉬를 쫓아 온 것으로 보인다. 3막에서 헤카림 등의 망자에게 포위되어 위기에 처했던 미스 포츈을 구해주고, 잠시 함께 행동하다가 마침내 쓰레쉬를 발견해서 일행을 이탈한다. 4막에서, 쓰레쉬가 세나의 영혼으로부터 루시안의 무기에 대한 대응법을 준비해 왔고 루시안은 정신적으로 동요한 탓에 거의 당할 뻔 하지만, 최후의 순간에 세나의 영혼이 쓰레쉬의 랜턴 속에서 루시안을 격려해서 마음을 다잡고 펜던트를 이용해 반격, 전세를 역전시키고 쓰레쉬에게 상처를 입힌다. 쓰레쉬가 가까스로 몸을 던져 달아나면서 복수는 실패. 이후 협력을 구하는 미스 포츈의 제안을 거절하고 다시 쓰레쉬를 쫓아 떠난다.
챔피언 디자이너 대니얼 클라인에 따르면 블리자드의 고전 게임 블랙쏜의 영향을 받은 영웅이다. 정확하게는 상대를 보지 않고 총으로 맞히는 모션을 주인공 블랙쏜의 백샷에서 따 왔다고 밝혔다.
2018 시즌 홍보영상인 정상을 향하여에서 그림자 군도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언데드 떼[96]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끈질긴 추격으로 종횡무진하며 마물들을 쓰러뜨리고 빛의 심판으로 파도처럼 몰려드는 마물 떼를 물리치며 앞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정상 위에서 기다리고 있는 쓰레쉬를 향해 뛰어올라 총을 겨누고 영상은 끝난다.[97]
9.20 패치에서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이 생겼는데, 원래 쓰레쉬가 루시안과 적으로 만나면 쓰레쉬가 세나의 영혼을 가져갔다는 점을 반영해 시작부터 영혼 하나를 가지고 있는 이스터에그가 있었는데 이것이 삭제되었다. 이것이 세나의 등장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많았고,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신규 챔피언이 공개되며 사실임이 확인되었다. 이로써 루시안-세나는 애쉬-트린다미어 이후 두 번째 부부 챔피언이 되었다.
대몰락 시네마틱을 보면 결국 세나를 구하느라 권총을 반쯤 부숴먹은 모양. 빌지워터로 가 권총을 수리하려던 찰나 비에고와 언데드 군단이 세나의 영혼을 차지하기 위해 둘을 급습했다. 최대한 저항했으나 비에고와 수많은 언데드 무리를 상대하며 세나를 구하기엔 무리가 있었고 결국 세나를 구하는 선에서 후퇴한다. 이후 비에고를 제압하기 위해선 새로운 동료가 필요하다는 말을 하며 이졸데의 영혼을 되찾아야 한다는 세나를 설득한다.
세나와 쓰레쉬가 각각 다른 편에 있으면[98] 서로의 패시브 40스택분을 얻을 수 있는 이스터 에그가 생기는데 루시안이 쓰레쉬를 처치해도 세나의 이스터 에그가 달성한다. 다만 쓰레쉬가 세나와 루시안을 먼저 처치하면 쓰레쉬는 패시브 80스택 분을 챙길 수 있으니 주의.
루시안의 유물 권총의 생김새는 총이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총보다는 완드에 가깝다. 방아쇠가 없고 발동 방식이 쏘려는 의지로 발동한다. 또한 물리적인 무기로 피해를 줄 수 없는 정령, 악마, 언데드 등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

[1] 데마시아 태생으로, 세나 출시 이후 설정 변경 전에는 데마시아 소속이었다.[2] 아펠리오스 출시로 가격 영구 인하[3] 2018년 PAX 논란 이후로 라이엇 게임즈에서 해고당했다.[4] 리워크 디자이너 [5] 성우 정보가 공개된 리그 오브 레전드 성우진 중에서는 아이번을 담당한 동기 오인성과 함께 최고참이다. 다리우스, 탐 켄치도 맡았다.[6] 음성 업데이트 이전에는 레넥톤, 코그모를 맡은 패트릭 사이츠가 맡았다. 여담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패트릭 사이츠는 아서스 메네실가로쉬 헬스크림을, 성완경은 아서스가 타락한 뒤의 리치 왕을 더빙하였다.[7] TJ 스톰은 액션 배우 겸 성우로, 마샬 아츠 월드 클래스까지 오른 인물이다.[8] 정확히는 완드지만 마법 발동 방식이 쌍권총인 특이한 경우.[9] 사랑하는 아내인데 관계도에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세나의 관계도에는 루시안이 포함되어있다. 챔피언 관계의 업데이트는 굉장히 더딘 편이라 업데이트가 안됐다고 보는 게 맞을듯.[a] A B 7 / 13 레벨에서 증가한다.[10] 단, 구인수의 격노검과 루난의 허리케인 고유 지속 효과는 적용되지 않는다.[11] 빛의 심판까지 캔슬해서 우겨넣으면 16초도 가능하기는 하지만 스킬과 평타에 소모되는 시간을 감안하면 1레벨 E에게도 오버 쿨감이다.[12] 하지만 이 둘은 우주류 검술(E)와 은화살(W)이라는 고정 피해 추가 스킬이 있기 때문에 DPS는 비교가 안 된다. 단지 공격 버프기로서 상위권에 있다는 것.[13] 레벨에 따른 시전 시간 공식: 0.409 - 레벨x0.009[14] 이는 아내인 세나의 Q와 거의 동일한 방식이다. 차이점은 스킬 이름과 부가 효과 정도.[15] 첫 대상을 처치하지 못하고 튕긴 경우 루시안의 Q가 더 강하다.[16] 집중 공격 3타가 터진 후에 사용하면 더욱 효율적이다.[17] 기본 공격뿐만 아니라 다른 공격 스킬로도 발동되며 소환사 주문 점화나 잉걸불 문장의 효과 등으로도 터지는 등, 어떻게든 피해만 입히면 터트릴 수 있다.[18] 그나마 우르프 모드 같은 특수한 게임에서는 어쨌든 높기는 한 W 계수에 초점을 맞춰서 W에 모든 걸 걸고 AP 루시안을 가는 경우도 있긴 하다.[19] 만렙 기준 기본 10초로 쿨감 최대로 가도 6초나 된다.[20] 동작이 굉장히 빠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공격하다가 벽에 비비듯 사용하면 다음 빛의 사수 공격이 거의 즉시 연결되게 할 수 있다.[21] 과거에는 가렌처럼 둔화 제거가 있었지만 너프로 인해 없어졌다.[22] E로도 패시브가 켜지므로 이론상 E와 Q만으로 무한 연계가 가능하다.[23] 갱플랭크의 경우 특이하게 '''원래 마나 소모가 없었으나''' 이후 너프를 먹으면서 1레벨부터 5레벨으로 가면서 차차 마나 소모가 줄어들게 바뀐 것이다.[24] 대격변이나 급성장 등 기합 소리가 유명한 스킬들이 원래 이름보다는 '''데마시아'''나 '''커져라''' 등으로 자주 불리는 것과 마찬가지 맥락으로, 루시안의 궁극기는 '''세나의 복수'''라고 자주 불린다. 세나가 챔피언으로 출시된 이후에도 존재한다.[25] 궁극기 시전 중에는 루시안이 게임상에서 실제로 바라보고 있는 방향이 아니라 '''이동하고 있는 방향'''을 보고 있다고 판정한다. 때문에 루시안에게 석화의 응시조롱의 외침처럼 상대가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는 스킬을 사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26] 따라서 속박이나 침묵 같은 CC기로는 빛의 심판을 끊을 수 없지만, 기본 공격만을 봉쇄하는 무장해제로는 끊을 수 있다.[27] 과거 스킬 설명 영상은 미니언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지 않던 시절의 것이라, 탄환들 대부분이 미니언에게 가로막혀 쓰레쉬에게는 거의 피해를 주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점이 문제점으로 지목받아 4배로 수정되었었다. 그러다 너무 라인 클리어가 뛰어나 2배로 너프된 것.[28] 2013 WCG LOL 한국 대표 선발 예선전 중계 때 붙은 별명이다. 탄환들이 간지럽게 느껴질 정도로 영 피해를 입히지 못해서 루시안이 궁을 쓸 때마다 해설진이 폭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29] 오른, 말파이트처럼 극단적인 방어력을 자랑하는 탱커가 올 AD라는 가정하에 체력 4000 정도에 물리 피해 감소 80% 정도를 맞출 수 있는데, 방관이 아예 없다고 가정해도 1200딜이 박힌다. 여기다 도미닉 경의 인사 같은 방관템 하나만 갖춰줘도 탱커의 피 절반 정도는 우습게 뺀다.[30] 빛의 심판에 공격 속도 계수가 있던 시절에는 요우무의 유령검의 사용 효과에 공격 속도 증가 효과가 있었다.[31] 예외적으로 사용 시 3초 또는 3회 공격할 동안 공격 속도와 치명타율을 100% 증가시키는 신성의 검의 효과는 적용되지 않았다.[32] 프로씬의 솔로 라인 루시안에 대해 해설진의 언급을 빌리자면, '게임을 이기는 게 힘들진 않은데 라인전 맞상대로 부담스럽다' 정도가 되겠다. 서포터의 도움이 없어도 수많은 솔로 라이너와 맞상대가 가능할 정도로 루시안의 라인전 능력은 최상급에 속한다. 같은 안티 캐리 계열에서는 루시안이 나름 갖추고 있는 캐리력을 따라올 적수가 없다시피 할 수준.[33] 패시브 빛의 사수는 쿨타임이 없는 주문 검 효과나 다를 바 없고, 기본 공격이 1회 추가되는 매커니즘이므로 집중 공격이나 정복자 등 맞딜을 강화하는 룬의 조건을 빠르게 만족시킬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누킹도 가능한 수준. 일반적인 AD 캐스터가 초반부터 이 정도의 스킬 - 평타 연계 콤보를 지닌 경우는 매우 드물고, 하물며 원거리 챔피언인 경우에서는 사실상 찾을 수 없는 수준이다.[34] 두 번만 발동해도 기본 공격 1회분인 데다가, 맞딜에 특화된 핵심 룬인 집중 공격을 아주 빠르게 터뜨릴 수 있어 스킬로 평타 딜레이를 최소화하며 쏟아붓기 때문에 순간적인 딜교환에서 막강한 누킹을 쏟아부을 수 있다.[35] 극초반 맞딜에서 루시안을 능가하는 원거리 딜러는 매우 드물지만, 바텀 라인전을 주도하는 것은 서포터이기에 사거리포킹유지력으로 루시안에 대응할 수 있는 상대가 없지는 않다. 그래서인지 루시안은 이들을 상대하기 적합한 공격적인 진입형 서포터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다.[36] 너구리는 탑 루시안을 라인전에서는 무상성으로 평가한 바 있다. 탑솔 안티 캐리 중 라인전이 가장 강력하다고 알려져 있는 제이스의 카운터픽이 바로 루시안이라는 말도 덧붙였다.[37] 요우무의 유령검과 칠흑의 양날 도끼를 코어템으로 선호하던 때에는 유통기한이 심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때도 있지만, 정수 약탈자와 무한의 대검을 가는 치명타 빌드를 타서 정석적인 치명타 원딜로 선회하며 이를 커버한 적이 있다. 마나무네 빌드가 개발된 이후로는 초반에도 강한데, 후반 화력도 대부분의 퓨어 딜러 챔피언을 스킬 2사이클로 보내버리는 다른 AD 캐스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높은 성장성까지 얻게 되었다.[38] 주로 라인전에서는 꿰뚫는 빛, 라인전 이후에는 빛의 심판이 이 단점을 가리는 역할을 하는데, 어느 쪽이든 활용 난이도가 높은 편이고 상대가 대처할 방법이 명확히 존재한다. 이 스킬들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면 루시안은 사거리 싸움에서 다른 원딜들에게 압도적으로 지고 들어갈 수밖에 없으며, 교전 시에 카이팅을 봉쇄하는 장판형 마법사 계열 챔피언에게 봉쇄당하기 쉽다.[39] 원거리 딜러 중에는 CC기가 부실한 챔피언이 많고 같이 라인에 서는 서포터가 CC기를 거는 역할을 맡기 때문에 방해 효과를 거는 스킬이 하나도 없다는 단점이 별로 와닿지 않지만, 상대만 CC기가 있는 경우가 꽤 많고 유사시 대신 CC기를 걸어줄 아군도 없는 솔로 라인에 설 때는 이야기가 다르다. 사실 원딜러로서도 분명 단점이 맞는게 자체 CC기가 없으면서 정작 CC기와의 연계를 통해 인파이팅을 하고 그 위험부담도 덜어내는 식이라 카이사만큼이나 레오나 같은 공격형 탱포터가 거의 강제된다. 루시안이 똑같이 라인전이 센 아내 세나와 안 맞는 이유도 이 때문. 세나의 라인전은 남편과 마찬가지로 강한데 정작 서로의 라인전 방식은 상극이라 명색이 부부인데도 궁합이 매우 안 맞는다. [40] 7.11 패치로 꿰뚫는 빛(Q)의 마나 소모량이 늘어난 이후부터, 솔로 라인 루시안의 겨냥한 쿨타임 및 마나 너프로 부각되기 시작한 요소. 마나무네와 정수 약탈자를 뽑고 나면 그나마 낫지만, 마나무네는 라인 루시안이면 모를까 교전이 잦은 바텀 루시안에겐 초반 전투력을 약화시키기에 부담스러운 아이템이고, 정수 약탈자를 보유한 상태라도 신나게 스킬을 쓰다 보면 어느새 마나가 바닥나고 만다. 그렇다고 스킬을 아끼자니 꿰뚫는 빛(Q) 없이는 딜교환은 커녕 라인 클리어도 제대로 할 수 없다.[41] 루시안의 탱커 처리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사거리가 짧고 최대 대미지 효율을 뽑기가 힘들어서, 빛의 사수와 끈질긴 추격(E)이 계속 반복되어야 하는 딜 사이클이 꼬이기 시작하면 탱커 잡기가 급격히 어려워진다. 라인에 갈 경우에는 어쨌거나 원딜인 루시안보다 훨씬 더 대 탱커 딜링 능력이 떨어지는 챔피언이 넘쳐나는 만큼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원딜로 사용될 때는 초반 교전 능력을 약화시키는 대신 후반 성장성을 보충하는 마나무네를 쉽게 선택하기 어려우므로 대단히 신경이 쓰이는 단점이다. 이는 탑이나 정글 중 최소 한 곳은 탱커를 기용하는 메타에서 루시안이 잘 쓰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42] 콩콩이 룬을 들고 Q로 견제하는 오른은 까다롭다. 작정하고 버티면 충분히 버티는 픽인 데다가, 6레벨 이후에는 중장거리 스킬까지 얻게 되므로 자칫하다간 솔킬 위험 및 갱킹 위험부담까지 늘어나는 상대.[43] 사거리가 짧은 루시안이기 때문에 말파이트의 Q 사거리 안에서 견제를 할 수밖에 없고, 말파이트의 Q 레벨이 오르면 오를수록 말파이트의 딜을 감당하지 못한다. 6레벨 이후에는 압도적인 갱 호응 스킬까지 보유하게 되기 때문에 갱킹 부담도 훨씬 늘어난다. 한타 기여도는 말할 것도 없이 말파이트가 우위.[44] 갱킹에 약한 루시안에게 있어서 갱킹이 뛰어난 정글러인 람머스는 당연히 위협적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루시안으로써는 람머스의 방어력을 뚫을 방법이 없다. 정말 가끔씩 탑 루시안을 선픽하면 탑에 오는 경우가 있는데, 원체 방어력이 높으면서도 몸 말아 웅크리기(W) 켜고 맞아주기만 해도 루시안 쪽은 패시브 때문에 반사 피해가 2번 들어가서 루시안만 손해를 본다. CC기도 뛰어나므로 갱 호응 때문에 죽기도 쉽다.[45] 기본적으로 탱커라서 방어 스탯도 좋고 패시브의 흡혈과 함께 초반을 버티기 위한 룬을 잔뜩 챙기면 아무리 때려도 나서스는 피가 다시 차고 루시안의 마나가 먼저 거덜난다. 첫 귀환 이후 나서스가 궁이 찍히면 몸이 약한 루시안은 쇠약을 맞으면 바로 킬각이 잡히며 그 이후에는 걸어다니는 12스택이 되어버린다.[46] 라인전은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으나, 반대로 마오카이 역시 루시안 상대로 버틸 수 있는 픽이다. 6레벨 전부터 갱 호응이 매우 뛰어난 챔피언이므로 갱킹 압박에 늘 시달려야 하며, 맞성장하면 당연히 마오카이가 훨씬 좋다.[47] 다른 사거리 긴 원딜인 바루스와 케이틀린은 논타겟 딜링 의존도가 다소 높아 루시안이 끈질긴 추격(E)을 통해 맞다이를 걸 수 있지만, 애쉬는 기본 공격이 둔화이고 일제 사격(W)는 끈질긴 추격으로도 피하기 힘들기 때문에 서포터의 도움 없이는 교전을 걸기가 매우 어렵다. 심지어 사거리 문제+둔화로 인해 성장차가 나지 않는 상황이면 맞다이를 어찌어찌 하게 되어도 일방적인 딜교 손해를 볼 위험도 크다. 거기에다 애쉬는 후반까지도 강력한 반면, 루시안은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데 중반 영향력도 루시안에 밀리지 않기에 항상 위협적이다.[48] 공속 바루스는 끈질긴 추격의 활용과 서포터 상성에 따라 해볼 만하다. 문제는 포킹 바루스. 서포터의 이니시 대박이 나지 않는 이상 아예 딜교환 거리를 주지 않는다.[49] 끈질긴 추격을 봉쇄하는 데다가 맞딜, 견제 모두 끔찍하게 강력하다. 대표적인 카운터. 주력기인 q와 e의 쿨이 짧다는 것도 한 몫 한다. 그러나 라인이 짧은 미드에서는 오히려 질 수도 있다. 뚜벅이에다 신발을 살 수 없어 초반에 이속이 느린 카시로는 루시안의 맞딜과 궁을 회피하기 힘들기 때문.[50] 대부분의 원거리 딜러가 바텀 비원딜 야스오에게 취약하지만, 카이팅에 능하고 W로 멀리서 패시브 실드를 빼며 주력기인 꿰뚫는 빛(Q)이 바람 장막(W)을 무시하므로 루시안은 어느 정도 손싸움의 여지가 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루시안이 상성상 불리하기도 하거니와, 거의 대부분의 야스오는 자신에게 최적화된 조합이나 서포터를 데리고 나오므로 다수 교전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솔로 라인에서는 손싸움.[51] 이쪽은 루시안을 라인전부터 압살해버린다. 칼리스타의 단점인 짧은 사거리와 유통기한은 루시안도 공유하는 단점이라 조합이 극단적인 게 아닌 이상 칼리스타가 게임 내내 유리하다.[52] 라인 녹턴을 상대하는 경우에는 정반대로 녹턴이 CS를 허락을 맡고 먹어야 할 정도로 초반 루시안이 녹턴을 압살한다.[53] 이쪽은 한술 더 떠서 극초반에도 루시안 상대로 유리하다.[54] 녹턴과 마찬가지로 라인전 자체는 마이가 CS를 허락을 맡고 먹어야 할 정도로 힘들지만, 마이가 라인을 갈 일은 현 시점 기준으론 거의 드물다 보니 정글 마이인데, 서포터가 지켜주지 않는 한 리그 오브 레전드 DPS 1위에 진입기가 존재하는 마스터 이를 루시안 따위가 이길 방법은 없다. 더군다나 루시안은 CC기도 없고 유일하게 유사 CC기가 가능한 몰락한 왕의 검조차도 최후의 전사의 둔화 저항으로 무력화된다.[55] 힘든 챔피언이라고 서술되어 있기는 하나, 라인전 하에서 루시안을 완벽하게 압도할 수 있는 상대는 사실상 없다시피 하다. 유리한 상황에서는 상대를 짓밟아버릴 만큼 견제와 교전에 능하고, 불리한 상황에서는 적의 중요 스킬을 피해주면서 당기고 받아먹다가 아군의 지원에 호응해 역전하기도 쉽기 때문. 그렇기에 라인전에서 루시안의 하드 카운터로 분류되는 픽은 딱히 없으며 초반부터 심하게 불리하지 않거나 다른 라인의 챔피언들 중 중후반 구도에서 루시안의 활약을 제한할 수 있는 픽들이 상대하기 어려운 편에 속한다.[56] 제이스는 라인전 안티 캐리 특화 원거리 극딜 탑솔러로, 탑솔 루시안과 하는 역할이 거의 완벽하게 똑같다. 그런데 맞딜과 견제 면에서 루시안이 훨씬 더 강력하고, 제대로 된 딜을 뽑기 위해서 반드시 해머 폼이 되어야 하는 제이스에 반해 루시안은 항시 원거리로 견제 우위를 지니고 있다.[57] 서폿으로 만나든 미드로 만나든 모르가나에게 루시안은 최악의 상대다. 루시안이 끈질긴 추격을 아끼는 이상 앞 포지션에서 모르가나를 아무리 뚜들겨도 모르가나는 속수무책으로 맞기만 해야한다. 속박이 너무 느려터져서 근거리에서 쏴도 끈질긴 추격으로 피하기 매우 쉽기 때문.[58] LCK에서는 뱅과 Ohq를 비롯한 피지컬 좋은 프로 선수들이 몇 차례 꺼내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원딜 하이퍼 캐리로 대변되던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 메타에서는 조별예선에서 딱 한 번, Edward GamingDeft가 기용했다.[59] 드레이븐과 미스 포츈도 정복자를 썼지만 드레이븐은 회전 도끼 한 방의 위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미스 포츈은 쌍권총 난사의 위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든 거였고, 둘 다 정복자 개편 후로는 정복자와의 궁합이 안 좋아졌다.[60] 9.4 패치 기준 OP.GG 원딜 챔피언 순위에서 루시안은 2티어인데 픽률은 20% 초반으로 원딜 4위인데 '''밴률이 60% 후반으로 전체 2위로 너무 높아서''' 플레이하지를 못해 2티어다.[61] 몰락-블클 트리보다 1~2코어 타이밍에 약하고 유지력도 떨어지는 대신, 인피가 나온 3코어 이후부턴 매우 강한 딜을 가지게 된다.[62] 라인 루시안은 2코어에 치명타 아이템보다 칠흑의 양날 도끼를 더 선호하는 편이라 2코어로 정수 약탈자 후 치명타를 주로 올리는 바텀 루시안 위주로 상향한 것임을 알 수 있다.[63] 공속 바루스와는 서포터 상성에 따라 다르지만, 메타에서 유행하는 포킹 바루스는 루시안과의 딜교환 거리를 아예 주지 않는다.[64] 루시안의 상위 호환이라는 제이스 역시 솔랭, 대회 모두에서 성적이 좋지 못하다.[65] 루시안의 전성기인 시즌 9 때도 루시안의 카운터 원딜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너프가 루시안보다 덜 누적되고 유틸리티도 뛰어난 애쉬가 매우 우세하다.[66] 다만 이즈리얼이 워낙 강해져 루시안 상대로 버티기가 너무 쉬워진 탓에 이즈리얼 카운터로는 애쉬가 일반적으로 더 좋은 편이다.[67] 케이틀린도 루시안이 상대하기 쉬운 건 아니지만 W와 평타 둔화로 접근도 차단해서 딜교를 불가능하게 해버리는 애쉬보다는 그나마 낫다. 거기다 애쉬는 유틸성이 뛰어나서 루시안의 전성기인 중반에도 루시안의 활약을 방해하기 좋다.[68] 캡스의 르블랑이 재진입을 해서 네메시스를 암살하려고 했으나, 오히려 루시안의 평Q평에 풀피에서 원콤이 났다.[69] 정작 아칼리는 너프 이후 대회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70] 팔이 긴 챔프 상대로 힘들다고는 하지만, 딜교환을 피하고 라인만 쭉쭉 밀어줘도 상대 미드는 할 수 있는 게 없다.[71] 빛의 사수로 순식간에 3타를 꽂는다.[72] 이는 집중 공격의 중첩이 기본 공격 횟수를 따지기 때문으로, 개별 공격을 기준으로 하는 감전이나 난입의 경우 빛의 사수로 2연속 공격을 해도 중첩이 한 번만 쌓이기 때문에 루시안과 궁합이 딱히 좋지 않다.[73] 보통 13레벨이면 1코어를 넘어 2코어는 확보하게 된다.[74] 아군이 표식이 있는 적을 쳐도 이속이 오르며, 궁극기가 나오고는 WR을 빠르게 쓰면 적 챔피언보다 어지간해서는 빠르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점멸이나 이동기를 쓰지 않는 이상 거의 무조건적으로 풀히트시킬 수 있다.[75] 레오나의 E나 그랩챔의 그랩 스킬, 혹은 주력 견제기 등[76] 가장 좋은 콤보는 W-평-E-평-Q(-평)이다. 보통 Q를 박을때 쯤이면 Q 딜레이 사이에 적이 뒷무빙을 쳐서 평타칠 각 까지는 잘 안나온다. Q이후 평타까지 박았다면 어지간해선 킬이 나오는 수준.[77] 이즈리얼이나 트리스타나, 케이틀린, 카이사와 같은 챔피언들도 누킹이 가능하지만, 칼리스타 정도를 제외하면 루시안만큼 타 챔피언의 도움 없이 유연한 누킹이 저레벨 구간부터 되지는 않는다. 루시안이 솔라인에서까지 악랄한 맞딜과 견제로 유명한 이유.[78] 누커들이 오는 미드에서 혼자 커야 한다는 것과 미드 AD 암살자에 맞서 템 하나로 공방을 둘 다 챙길 방법이 없다는 단점 때문에 봇에 설 때만 생각하고 공템만 박는 바보가 아니라면 인벤토리에 방템이 1개는 있는 게 정상이다. 때문에 마음놓고 공템만 도배할 수 있는 AD 캐리와 비교하면 딜에 있어서 밀릴 수밖에 없다.[79] 물론 브루저들에겐 루시안은 굉장히 짜증나는데, 대체로 초반에 방어 능력치가 허약한 브루저이기에 루시안의 압박을 거슬려 한다. 브루저챔 유저들 중 몇몇은 탑 베인보다 탑 루시안이 더 짜증난다고 하는 유저들도 있다. 초반에는 딜이 베인보다 루시안이 강하기 때문. 루시안은 그나마 후반에 탱커 처리 능력이 약해지지만, 베인은 후반에 탱커도 잘 썰어 탱커 입장에서는 베인이 더 짜증난다.[80] 카운터인 애쉬나 바루스도 기본적인 스킬, 평타 양면에서의 사거리 우위와 그를 통한 견제 능력으로 일방적인 견제가 가능하며, 쉽게 갈 수 있기에 유리한 것이다. 이들도 비슷한 컨디션에서 맞딜을 강제당할 경우 딜교환이 성립하지 않는다. 회전 도끼 수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 무지막지한 딜링 증폭이 이루어지는 드레이븐, 초반부터 솔로 라이너 수준의 기본 스펙을 가진 칼리스타 정도가 루시안 상대로 딜교환 우위를 점하기도 하지만, 이 둘은 원딜 중에서도 꽤나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챔피언들이다. 깡딜로 유명한 베인도 초반의 느려터진 공격속도로는 루시안의 사이클에 갈려나가며, 해봐야 코그모가 그럭저럭 상대는 하는 수준. 게다가 코그모도 사거리상 우위로 선공을 걸고서 루시안이 붙으려고 하면 물러나는 식으로 버티는거지, 초반부터 대놓고 맞딜 걸면 죽어나간다.[81] 300원이라도 아껴서 마관신을 빠르게 뽑기 위함이다.[82] 통찰력+깨달음으로 라바돈을 올릴 때 쿨감 35%가 완성된다.[83] 다만 이미 구매한 구성품이 있을 시에 그 가격에 비례하여 할인되는 보통의 세트와는 다르게 이 가격에서는 추가로 할인되지 않는다.[84] 애쉬가 이끄는, 악역 집단인 방첩 부대에 맞서는 정의의 군단.[85] 무엇보다 하이 눈 루시안의 총은 리볼버하면 제일 대표적인 것중 하나인 실린더가 상당히 작고 총구가 길다.[86] 말을 부르려고 휘파람을 불었는데 말이 없어서 그냥 말에 대한 농담을 하는 내용.[87] 펄스건 스킨이 혹평받은 뒤 10.12 업데이트에서 하이 눈 크로마 출시가 공개되자 유저들 사이에선 농담반 진담반으로 '펄스건 루시안 평가가 폭망해서 하이 눈 색놀이라도 해서 루시안 유저들 민심 모으는거 아니냐'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였다.[88] 뽀삐 로그인 테마에도 쓰인 음악 데마시아의 진군의 신디사이저 리믹스. 출시 이전 PBE에서는 이 음악을 사용했다.[89] 이 스킨이 공개됨에 따라 해당 미니게임에서 보스로 출연한 붉은 셔츠의 다리우스도 언젠가 스킨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90] 사실 원문은 펄스파이어(Pulsefire)라 어떤 무기든 상관없지만 한국에서 펄스 건이라 번역해서 생긴 참사.[91] 시즌이 끝날 때마다 골드 이상의 티어에 머물러 있는 유저들에게 지급되는 스킨.[92] 둘 다 피부가 검은 쪽이긴 하나 그걸로 흑인이라고 단정짓기엔 미묘하다. 카르마는 이름에서도 보이듯이 인도 계열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 말자하는 아랍 계열에 가깝다. 아니면 공허의 영향이거나, 술탄이나 그림자 왕자 스킨을 보면 피부가 하얗다. 일라오이는 태평양 폴리네시아 계열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룬테라 세계에서는 인종을 피부색으로 단정짓지 않고 출신 지역으로 나누기 때문에 그다지 의미가 없기는 하다.[93] 비슷하게 카밀도 PBE 출시 당시 다른 일러스트를 사용했었는데, 컨셉 아트도 완성되지 않았는지 챔피언 개발을 위해 FeralPony가 임시로 그려 준 초등학생 그림만도 못한(...) 일러스트를 사용했다. 이 링크에서 그의 임시 일러스트를 더 볼 수 있다.[94] 이때 당시에는 그림자에 대한 트라우마와 두려움이 있던 세나가 쿨한 성격이고 루시안이 따뜻하고 유머있는 성격이었다.[95] 현재 세나와 비교하면 디자인이 다르다.[96] 기본 스킨 일러스트에서 나오는 언데드 떼와 비슷하다.[97] 여기서 정상으로 올라가 쓰레쉬를 쏘는 장면 다음이 세나 트레일러로 이어진다.[98] 루시안과 쓰레쉬만으론 불가능하며 무조건 세나와 쓰레쉬가 있어야만 성립된다.